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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며칠전에,
비가 내리는 날 인천연안부두에 가서 회를 먹고 오던날.
그날의 오슬 오슬 춥던 날에 아마도 감기에 걸린 모양.
<강 이비인후과>에 어제 이어 오늘도 다녀왔다.
의사가 잘 낫게 한다고 소개해준 그 이비인후과.
영란이도 감기 기운이 있는거 같은데 견디고 있다.
마치 참는게 장땡처럼...
그래도 이 정도로 가볍게 감가에 걸린건 아마도 독감백신을 맞은게 아닌가 한다.
수월하게 지나간단다.
"콧속이 많이 부었네요
코의 비염때문에 감기에 잘 걸리죠"
그렇다.
알레르기 비염탓에 잘 걸린거 같다.
코의 비염을 완치하는게 낫지 않을까?
근본적인 치유가 되어야지.
오늘도 한결같이 어딘가 바람을 쏘이러 나가잖 최 사장님.
쉬고 싶다했다.
영란이와 외식할까해서 전화했더니 그냥 집에서 먹잖다.
엊그제 신월동의 연호형님댁의 형수가 무 김치를 담가줘 갖고온게 맛잇다.
형수님은 정말로 반찬은 끝내주게 잘 하신다.
힘드실가봐 김장김치는 사양한다했다.
물론 수고비를 드리지만, 받아도 왠지 부담스럽다.
무 김치를 갖고 올때도 형님께 10 만원을 드렸더니 한사코 받질 않으신다해서
억지로 주머니에 넣어 드리고 왔었다.
친 형님처럼 좋은 분인데 일부러 용돈이라도 드려도 아깝지 않은 분인데
어찌 그냥 맨손으로 돌아선단 말인가?
서울서 공직생활 첨 시작할때의 금화 아파트 102동 504호.
엉겹결에 상경하여 몸을 둘곳조차 난감한 시절에 당신의 집에서 살라고 선뜻 방을 내어 주시던 그 후덕함.
그 순간을 잊을수 없다.
방 2 개에 아들만 셋인데 어떻게 나를 배려할수 있겠는가?
그런 온정을 지금도 못잊어 좋은인간관계를 맺고 산다.
사람이라면, 절대로 받은 은덕을 잊어선 안된다.
배은망덕한 자들이 너무도 많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망각하고 사는거지.
나의 롤 모델이셨던 연호형님.
순수하게 공직으로 나갔더라면 노후를 편안하게 누릴텐데 어느날 그만접고
다른길로 접어드신게 지금은 별로 편안한 노후가 아닌거 같아 보여 안타깝다
우물을 팔때도 한곳에만 파라했다.
그 순간은 잘한일 같아도 세월이 지나고 보면 결코 그런게 아닌거다.
연호형님의 발자취를 나 보담 더 잘아는 사람은 없다.
명래가 죽고나서 한동안 빼곤 한결같이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당신의 삶의 발자취를 한시고 놓치지 않았다.
노후를 조금더 풍요롭게 보내시면 좋은게 그렇게 보이질 않으니 더 안타깝다.
욕심을 버리고 현실을 직시하고 살면 된다.
모든 화는 과욕에서 비롯된단것을 우린 자주 목격하곤 한다.
오늘밤을 자고 나면 감기도 뚝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