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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좋은 친구가 되기위해 노력하자

"김 사장 이거 한번 먹어봐요 딸이 가져온 건데 하나 드릴께요"

홍삼정 골드 50g한병.

내 미는 최 돈심사장님.

매일 1g을 물에 타먹는 홍삼엑기스다.

홍삼은 우리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줘 감기같은것에 강한 효능을 가져다 주는

약인데 날 주니 고맙다고 할수 밖에 없다.

 

최돈심 사장과의 알고 지낸건 그렇게 오랜세월이 아니다.

한 2년반 정도던가?

그져 인사정도 나눈 사이였지 요즘처럼 맘을 터놓고 가까운 위치서 대화나눈건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나의 어떠한 면에 그 분이 날 좋아하시는걸까?

<신뢰>라고 밖에 볼수 없을거 같다.

약속을 지키고, 한번 한 말은 꼭 지킨게 다가서게 한 원인이 아닐까?

"건축공사를 할때는 계약서만으론 안되고 그 계약서를 공증까지 받아둬야

후환이 없고 절대로 불리하질 않다."

"게약금은 어느 정도 일이 진척된거 봐서 줘라, 절대로 공사를 하기전에 주지 마라.

돈을 주지 않는다고 늑장을 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한을 명시하고 그 기가을 못지킬땐 어떤 특약사항을 반드시 삽입하라"

건축을 오랫동안 하신 분이라 나의 입장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애기해주는건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을 안다는것.,

그건 나 보담 더 좋은 정보를 얻기도 하고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도움을 받은 경우가 더 많다.

세상은 절대로 독불장군은 없다.

더불어 살아가는것.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으며 더불어 사는게 세상인데 어떤 자들은 마치 자신만이 최고인양 행세를 하는 사람을 본다.

 

최 돈심 사장은 거년엔 건축으로 사업으로 엄청 돈을 벌어도 보고 주지육림속에서 살아봐서 여한이 없단다.

그런 세월이 지나고 보면 아무런 의미도 없단 것.

그래도 그런 호화로운 생활을 해 본게 얼마나 좋은 추억을 남기고 있는가.

그런경험조차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사돈집에서 만들어온 이바지 떡도 싸다주신 따스한 마음의 소유자.

늘 배려하는 마음이 너무도 좋은 분이라 실망을 주지않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좋은 친구란 그저 오는게 아니라 스스로 좋은 친구가 되어주려고 노력하는데서

얻어진다.

그럴려고 노력할것이다.

<인연>이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가?

진정으로 가까운 사이가 되려면 물질아닌 마음이 오가는 것이어야 한다.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해주는것

그게 진정한 사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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