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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18대 대선후....

한동안 온 나라를 달구었던 18대 대선이 끝났다.

새 누리당의 박 근혜가 당당히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득표율51.6%1577만 3128표로 통합민주당의 문재인후보의48%1469만2632표보다 108만 496표를 얻어 낙승.

-투표율75.8%로 15대때의 80.7%엔 못미치만 국민의 뜨거운 관심사로 높은 투표율은 정치에 대한 관심이 깊은 국민의 의식수준의 높음을 과시한건지 모른다.

 

난,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바랬고,그를 지지했고 당선을 확신했지만....

민심은 천심이라 하지 않았는가?

안철수와 문재인의 구도로 짜여있을때만 해도 안철수로의 단일을 바랬었다.

"누구로 단일을 해도 절대로 승리한다,단 안철수로의 단일화가 더 상승효과가

클것이다, 아마도 그렇게 될거다"

허나,

지리한 줄다리기를 하다 스스로 사퇴한 안철수가 참으로 아쉽고 안타깝긴 했어도 깔끔하게 퇴진한 그의 행보가 아름답게 보이기까지했지만....

거기까지 였다.

자의든 타의든 야권단일후보로된 문 재인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여야만 그의 존재가치가 살아상승하고 주가를 올리는건데  그게 아니었다.

한마디로 그의 행동은 너무도 지리하고 짜증나게만 하였다.

"과연 저 사람은 문재인을 지지는 하는건가?"

너무도 긴 시간을 소비하고, 지지부진하게만 행동한 그가 못마땅하기만 했다.

진정으로 정권교체를 바라는 진심이 있었다면 그의 행동은 정말 정치인다운

올바른 행동은 아니었다.

왜 후보를 사퇴한 마당에 그렇게도 미적지근하게 ,화끈하게 전폭적인 지지를

하지 못하는건지 이해가 안되었다.

몽니를 부리는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았다.

딱 한차레 광화문 유세에서 노란 목도리를 문재인후보의 목에 둘러주는것

그것뿐였다.

그게 최선였을까?

 

패인을 이 정희 후보의 독설로 한몫을 한건 맞지만, 안철수 전후보의 몸을 사린듯한 미적지근한 지원이 승패의 원인은 아니었을까.

자기를 지지했던 국민이 겨우 60%정도만 문재인으로 이동한거라고 한건

무슨 이율까?

 

분명 안철수는 정치에 몸을 담는다했고 그럴것이다.

그가 후일을 바라봤다면 몸을 사리지 않고 문재인의 당선을 위해 뛰었어야 했다.

문재인의 낙선으로 자신의 존재가치의 상승과 위력울 과시할려고 그런건 아니었을까?

설마 그런건 아니겠지만, 당당하지 못한 처신은 지지한 사람들을 뒤돌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후일 정치에 몸을 담는다면 미워도 민주당과의 유대를 가져야 한다.

그 동안 그의 행동을 봐왔던 민주당원들이 그를 뜨겁게 환대하고 믿어줄까?

기회주의자, 배신자라고 평을 하지 않을까?

뜨뜨미지근한 행동은 그런 평을 들어도 싸단 생각이 든다.

절대로 확고한 정권교체를 바라는 정치인 안 철수전 후보의 행동은 아니었다.

 

어떻든 민심은 안정을 바라는 박 근혜후보를 밀었다.

89%가 넘는 50대의 유권자가 표로 결집했고.....

수도권에서 압승을 해야만 승리할수 있었던 것을 서울서 겨우 6만표만 앞섰을뿐 경기도에선 패한 게임.

이길수가 없었다.

허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아직도 세대간,지역간의 격심한 반대표가 결집하고 있다는것을 간과해선 안된다.

20,30대의 낮은 지지율과,전남과 경북의 동서의 여전한 지역감정은 사라지지

않고 있는 엄연한 현실을 잊어선 안된다.

문재인을 지지했던 전체 과반에 가까운 48%의 1400여만명의 반대진영의 민심

이명박 대통령의 승리한 압승이 절대로 아니다.

박빙이 가까운 힘든 쌈이었다.

자신을 지지한 국민보담 반대표를 던진 민심을 어루만져야만 한다.

소통과 국민통합을 외치듯이 세대간 지역간의 격심한 차이를 화합하고 하나로

묶을수 있는 묘안을 찾아야만 한다.

승리에 도취해서 자신의 가신들을 울타리 치고,특정지역의 인맥이나 정실에 의한 인사는 절대로 패배한 전임대통령들의 전철을 밟을수 밖에 없다.

<고소영>내각이니,<영포라인>인사라느니,고려대독점이라느니 하는 말이 나온건 우연이라고만 하겠는가?

 

"초심을 잃지 말라"

5년후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을수 있는 좌우명이 아닐까?

 

몸을 던져 최선을 다했고, 토론에서도 조리있고 믿음을 줬던 눈이 선한

문재인 후보.

비록 패배를 했지만,그를 이번에 대했던 사람들은 고 노무현대통령의 비서실장이란 것에 같은 등식으로 보고 폄하했지만, 그는 누구보다 진실했고 믿음직스런

모습을 보여줘 더 좋아할거 같다.

개인의 꿈을 졉는다했지만, 지금 그 만한 온화한 인품으로 존경을 받을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어떻든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아버지에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대통령이란 자리에 앉게 되었다.

긴 세월동안 외롭게 투쟁해온 그.

한동안 갈라진 민심은 하나로 통합되어 이 나라를 잘 이끌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다만,

소통하고, 서민들의 마음을 쓸어주고, 보듬어 주는 섬세한 어머니 같은 따뜻한 마음을 품은 대통령으로 만아야만 그를 후대의 사람들은 좋은 평가를 내릴것이다.

초심을 잃고 자만에 빠진다면 전임대통령의 전철을 밟을수 밖에 없다는 역사의 진실을

가슴에 새겨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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