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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사당동에 사는 친구 ㅊ
그가 사다리 올라가다가 떨어져 허리를 다쳤다해서 위문을 갔다.
관악산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 전망좋은 현대아파트에 산다.
입주 20년이 되었어도 아직 새것 처럼 좋아 보인다.
창을 열면 관악산의 쉬원한 바람이 창문으로 들아와 좋다.
나도 이젠 아파트 살거다.
단독은 지겹다.
세입자와의 트러블과 수리비등등.
골치 아픈일이 하나둘이 아니다.
가까운 친구 인 ㅊ
난 이정도 다쳤어도 병문안을 갔지만 놈은 내가 샘 병원에 입원당시에
오지 않아 지금도 그 서운함은 가시지 않고 새겨있다.
그와 같을순 없지 않는가.
사실,
몸을 다치면 가장 외로운것이 바로 친한 친구가 곁에 없다는 애기
그 만큼 외로움이 크고 대화상대가 반가운 것.
반가운가 보다.
사실은,
그를 델고서 식사를 사줄려고 갔는데 목발을 집고 다녀 절대로 나올수 없어 감옥이 따로 있는게 아니었다.
혼자서 티비와 벗을 삼고 10여일째 갖혀있단다.
단 하루도 집에서 쉬는 법이 없는 사람이 하루종일 갖혀있으니 그 갑갑증은 능히 알 수 있다.
아플때의 병문안,
그것처럼 반가운거 없고 잊혀지지 않는다.
4식구가 살다가 딸과 아들이 결혼하여 나가 버린 텅빈 집.
45평 아파트가 너무도 넓어 보인다.
두 사람이 사는 아파트가 과연 이 정도 클 필요가 있을까.
ㅊ 는 우리들 친구중에서도 그래도 성공한 케이스.
맨손으로 뛰어 들어 그 정도의 부를 쌓았으니 성공한 거 아닌가.
돈이 많아도 근검절약이 몸에 베어서 허투르게 돈을 쓴 법이 없다.
점심도 좋은걸 사주고 싶었는데 내 주머니 사정을 안건지 짜장면에
소주 한잔 하잖다.
군만두도 시켰지만 그 맛은 별론거 같다.
내 입맛이 없어선가.
가까운 친구란 가장 필요할때 곁에 있어준 친구가 아닌가?
그건 서로가 노력해야만 얻을수 있는 우정일거다.
노력하자 좋은 사이가 될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