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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세현이 1학기 등록금을 송금했다.

3,332,000원.

단 몇%라도 내릴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

이젠 2학기 한번반 내면 졸업하니 것도 끝인가 보다.

 

등록금도 중요하고, 학교다닌것도 중요하지만,문제는 졸업후가 더 문제

어떤 곳에 취업을 할건지....

과연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할수 있을지....

지금은 자신만만 하지만 세상은 간단치가 않아 두고 봐야 한다.

올 하반기엔 어떤 답이 나올지도 모른다.

다행히,

원하는 곳에 취업이 된다면 모닝정도의 경차는 사군다 약속했으니 이행을 해야 한다.

면허증도 안딴 놈이 차 부터 애길한다.

 

"너 임마,

다른 애들은 등록금을 알바해서 만들고 다녀 그거 알아?"

"아빠, 그런 애들은 1%정도야"

"1%같은 애길하네 더 많아.

너 처럼 편한 놈이 어디있어? 애기만 하면 척 만들어 주고 송금까지 해 주니 더 이상 뭘 바래?"

".........."

 

돈의 가치를 알아야 하고 경제를 알아야 한다.

병욱이가 취업5년간 수입을 몽땅 쓰고 빈손이란 애길 들었다.

자신이 번다고 하나도 저축도 않고 차를 사고 여기 저기에다 스다 보니

지금은 5년간 빈손이라고 강 서방이 그런다.

그건 부모의 잘못이 크다.

관심을 갖고 간간히 챙기고 관리를 했던들 그렇게 하질 않았을텐데

보고만 있었으니 자신이 어떻게 통제를 하겠는가

절약과 알맞는 소비.

가르쳐 줘야 한다.

자신의 수입을 그대로 지출로 이어 진다면 내일이 없지.

그래도 병욱이가 아직은 나이가 어려 반성하고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올거다.

 

세현이가 그런 타잎.

용돈 관리를 하는걸 보면 안다.

지출을 적당히 하고 규모있게 하는게 아니라 뭉텅뭉텅 쓰고 안쓸땐

길게 이어지곤 한다.

자신이 통제를 못한 증거가 아닐까?

 

등록금 3,332,000원의 가치를 알기나 한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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