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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아무리 정권말기라 해도..

정권말기에는 늘 부정부패한 것들이 기승을 부린다.

MB정권말기도 역시 날마다 불거진 사건들.

모두가 측근들이 벌인 부정부패라 과연 그 끝은 언제 끝날지...

얼마나 숨겨진 것들이 또 나올지 가슴이 답답하다.

 MB정권의 출범을 위해 앞장서 뛰었던 사람들.

최 시중 방통위의장,이 상득의원, 이 재오의원,김 덕룡대통령 국민통합특보,박 희태 국회의장 등5인

대통령 만들기캠프에서 잘 나가던 사람들의 현재는 어떤가?

 

자신의측근들이 비리에 연루되었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사람들.

단,

일찌기 권력의 핵심에서 멀어진 김 덕룡씨만이 비리에서 자유론가 보다.

<권불십년>이란 말이 무색하게 생겼다.

채 5년을 넘기지 못하고 불명예로 끝날지 쇠고랑을 찰지는 지금으로썬 아무도 모른다.

검찰의 칼날이 비껴갈지.....

 

견물생심이라 했다.

권력은 잡았겠다 돈 욕심은 생기겠다 이런 기회가 아님 이젠 영원히 자신의 앞엔 없을거란

생각으로 그런 범죄의 구렁텅이로 뛰어들고 만단 애긴지...

 

어느 대통령도 초기엔 엄단하고 측근들 비리를 용서하지 않는다고 불호령을 내리지만.....

그것도 잠시,

부정과 비리의 달콤함에 모든것을 빼앗기고 자신을 그런 자리에 오르게 해준 대통령께

누를 끼치는 자들.

<청렴, 도덕성>은 버리는가 보다.

믿었던 자들이 하나 둘 쇠고랑 차고 들어가는걸 바라보는 대통령의 마음은 오죽할까?

하긴 그 사람의 마음까지 속속들이 안단건 너무도 힘든것이긴 하지만 선택에서 보다 매정한

잣대로 청렴성을 검증않고 앉힌건 잘못은 어쩔건가.

 

요즘,

대통령의 처지가 말이  아니다.

어느 경찰관은 대통령의 격려메시지를 공격해 대통령을 심판한다 했다.

아무리 대통령의 잘못이 크다 해도 경찰 나부랭이가 국가 원수를 심판한다고?

기가 막히는 현실이다.

MB가" 검사공화국을 검사 제국을 만들고서도 무슨 염치로 이런 문자를 보내시는 겁니까?

시대를 거꾸로 돌려놓으신 행보 반드시 심판하겠습니다"

검경수사권에 대한 개인의 불만은 이해하지만....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가 이 정도가 과연 경찰간부의 태도란 말인가?

 

당으로 부터도, 국민으로부터도 코너에 몰린 정권.

아무리 정권말기라도 해도 우리가 선택한 대통령에 대한 도리는 다해야 한다.

그 잘못은 선택을 잘못한 국민의 탓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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