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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담양 스케치

담양이란 지명ㆍ

전국적인 대나무단지와 죽세품이란 명성

내가 자라던 60년대의 시골의 바구니 과일바구니는 거의 대나무제품인 죽세품였다ㆍ

그때가 담양은 대나무명성을 떨친 전성기였나보다

ㅡ옛날엔 대나무가 많은집은 부자였고 돈도 많이 벌었지라

아침동네 산책길서 애기하던 촌노의 애기

대나무제품 유명시절은 돈들 버느라 대단했단다

그런 담양의대나무 바구니가 쇠퇴하고 비닐제품으로 탈바꿈하던 그때

신앙촌시장바구니 ㅡ

죽세품에 비교가 아니었지

 

한때의 명성

뒤안으로 사라지고 퇴락의길 걷는게 어디 

죽세품 뿐이랴

 

담양대나무는 토양이 대나무가 성장하기 좋은

조건인가?

이곳을 저곳을 쳐다봐도 울창한 대숲뿐

산이든 평지든 대나무 군락

으스름  밤에는 대나무 서걱이는 소리가 무서울거 같다

 

담양곳곳을 여행하면서 느낀것

주어진환경을 잘 적응해서 전국적관광지로 거듭나게 한건 한지도자의 생각뿐 아닐것이다

지방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외부인을 끌어들여

더 나은투자를 유치케 하려는지도자들의고뇌와

논의에서 나온것아닐까

20년전에 대나무숲길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케  하려는 군수의 아이디어

그게 오늘의 담양명성을 얻게 한것이리라

그지방특색을  살려 활성화된곳 많다

담양의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건

주민의염원과 지도자의 철학이 걸합시킨 결과라

보고 타지방의 모델이 되었음한다

의외의 담양

그 변화가 놀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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