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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그때나 지금이나..

지난 번에 방영된 <역사 스페셜>을 봤다.흘러간 과거역사를 재 조명하는 프로.
임진왜란 편.1592년도 우릴 침범한 일본이 7년간이나 긴 기간 동안 펼친 전쟁.서구의 문물을 일찍 눈을 뜬 일본이 조총이란 신무기로 무장하고침범햇을때...창이나 활로 무장한 우리관군은 적수가 못되었다.
60일만에 평양성을 탈환한 왜.상대가 되질 않으니 파죽지세로 북으로 진격했지만, 그들은 완전 장악은 하질 못했다.

전쟁이 일어나자 의주로 백성을 버리고 야반도주한 선조.의주까지 도망간 군주.그걸 본 백성들은 어땠을까?임금행차를 향해 돌맹이를 던지며 욕설을 했단다.10만양병설을 주장한 이이 율곡.차분하게  대비했더라면 침공에 그렇게 당하진 않았을텐데...<유비무환>을 알면서도 싫었던거지.태평성대인줄 알고...

호시탐탐 침략을 노린 도요토미 히데요시.조총으로 무장된 일본군을 어찌 당할수 있으랴..

연패를 거듭한 관군과는 다르게 <의병>들은 눈부신 활약으로일본의 진격을 격퇴한전과가 있어서 7년전쟁은 일본의 승리가아닌 우리의 승리라고 본것.

선조는,한양이 함락을 눈앞에 둔 마당에 마지막 방어선을 구축하기위해최정예부대를 <신립>장군으로 방어케 했으나...
탄금대의 혈투는 결국 신립장군이 목숨걸고 싸웠으나....평지에서 싸움에 조총과의 대전은 이미 패배를 예고.
전쟁은,의욕만으론 이길수 없었다.전술의 부재 아닐까?산악지역을 선택했어야 했는데 평지에서의 전쟁.이길수 없었다.

의령의 곽재우, 진주성의 김 시민, 담양의 고경명. 광주의 김덕령나주의 김 천일.옥천의 조헌.묘향산의 휴정, 유정의 승려들의 활약.임진왜란이 발발하자 휴정은 스님을 소집하니 5000명의 승려가국난을 위해 싸웠다는 애기다.

-관군은 형편없이 패퇴하는데 왜 의병들은 승리할수 있었나?더욱이나 제대로 훈련도 받지 못한 의병들.그들은,지세를 잘 알고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유격전으로 목숨을 걸고대항했기에 왜군은 관군보담 의병을 무서워 했다는 소문.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때 각 지방의 양심적인 사람들이 분연이 일어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의병을 조직해 게릴라전으로 대항하니 조총을 가진 그들이라 해도 이길수 없었다고 한다.

36년간,일제의 압제를 당했어도 자신을 버리고 분연히 일어나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들.안중근, 윤봉길 , 이봉창같은 순국선열들이 자신을 던지지 않았던가?

임진왜란의 전쟁중에 의병들의 맹활약을 다시금 알게 된것.불의앞에 침묵하지 않고 불태우는 애국심.400여년전이나 지금이나 한국인의 애국심은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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