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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쉬운건 하나도 없다

안산의 건물,

소방안전 관리교육을 2년마다 받아야 한다.

그걸 무시했다간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올해 9월 18일 내에 받아야 하는데

교육수강신청 조차가 쉽지 않다.

-사이버 교육신청 2시간이면 현장 교육과 같은 조건으로 인정해 줍니다.

그게 더 강화 되어 1차는 사이버 이수하고 다시 현장교육4시간을 받아야만 인정되는

제도로 강화 되었다.

하긴, 소방대책은 갈수록 강화되고 규제를 하는건 맞지만...

피시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그 수강신청조차도 힘겹다.

 

-저 이번교육 몇월 몇시에 신청할께요.

그것으로 수강신청 끝였는데 지금은 전화신청이 일체안된다.

모든게 모바일 문자로 거기에 들어가 회원가입하고 신청하는게 맞다.

그런것에 익숙한 젊은사람들이야 편하긴 하지만....

나 처럼 모든게 서투른 사람들은 해맬수 밖에 없을거 같다.

 

그 사이트에 들어가 회원가입하고, 일일히 체크 하고 나서 그 사이트에 들어가

접수하고, 그 결과를 확인했더니 것도 전화로 확인은 안되고 문자로 보냈다.

-9월 5일 09시부터 13시까지 교육장으로 오세요.

단, 그 전에 사이버교육을 받아야만 여기서 현장교육을 실시합니다.

1번이면 교육이수로 인정해주던 것을 사이버와 또 현장교육을 이수하란다.

-점점 더 복잡해져 가는 시대.

머리가 터질것 같아도 그것을 따라야만 사는세상.

정보화시대에 늦장을 부린다면 자신의 삶은 뒤떨어진 시대에 사는것과 같은것

아닌가?

이런 것들이 모두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나처럼, 나이든 사람을 위한 배려로 좀 더 편하게 접수가 가능하게 해줄순 없을까?

물론,당산동 현장 쫒아가서 문의하면 그 방법을 알려주긴 하겠지만...

그것도 그것 일뿐...

 

오늘도 열대야는 지속되는가 보다.

미동도 하지 않은  바람.

-그래도 세월은 간다.

그건 어김없은 자연의 법칙이니까..

22일의 <처서>가 지나면 서늘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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