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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의 행보

묵시적 갱신의 임대차 ㄱㅖ약서 지참 시청 주택과를 방문 제출해서 통과되어야 한다.

계약일로 부터 3 개월 내에 신고를 해야만 하는 강제조건.

임차인이 지난 4월 8일 만료일이라면 3 개월후인 오늘 7월 8일에 신고를 해야한다.

늦어지면 과태료가 부과된단다.

 

-누구를 위한 법인가?

임대인과 임차인 두 사람 누구에게 더 좋은가?

둘다 불편하다.

 

아침 운동도 접고 9시경 출발했다.

신도림역 부근에서 320과 301번 광역버스가 다니는데 한번 놓치면

30 분 이상은 기다려만 한다.

안산의 목적지 까진 45분정도 소요되는 거리다.

내 건물을 관리해주는 <명성>에 도착하니 10시 반경

오늘은 운이 좋아 버스가 금방 도착해서 왔기에 빨리 온것.

-안산시청에 신고하여야 하고.

-밀린 월세를 받는 날이어서 식당주인을 만나야 하고..

-엘레베이터 기사와 만나서 수리비용에 대한 것도 듣고..

 

다시 7월 20일로 날자를 연기하는 식당주인 줌마의 전화.

기다린다 했다.

식당으로 옮겨 명성의 모자와 엘레베이터 ㅊ 기사를 오라했다.

4명이 점심을 아구탕지리로 했다.

아구탕이란 것이 고긴 별로지만, 미나리의 향긋한 맛이 독특해서 시원한 맛이 좋다

-엘레베이터가 추가해서 설치해야 하고, 사장님 건물은 이미 20년이 넘어서 수리해야 

할품목이 많을거 같아요.

1500정도에서 될거 같은데 자세한건 뽑아봐야 할거 같네요.

-1500이면 그 건물의 1년 수입을 넘는 금액인데 이거 어째?

-수령이 너무 지나서 방법이 없어요 새로 설치하던가..

수리해서 사용하던가.

새로 설치하는 엘레베이터는 5000 정도라니 머리가 무겁다.

8월 정기검사 끝나고서  대화를 하자 했다.

아니 수리비 내역을 뽑아 본다헸으니 기다릴수 밖에...

 

어차피 수리하지 않으면 결국 엘레베이터는 <운행중지>란 최악의 사태를 맞을수

있단애기다.

위험하니 사용하지 말란 강제조항이라니,어쩔수 있는가?

물먹는 하마인가?

건물은 낡아져 수리비용은 만만찭지만, 월세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기왕이면 좋은 새 건물로 이사를 간단 애긴데....

인구는 줄고 건물은 늘고 하는 추세란 안산 상록구.

현실을 받아들리는 것이 어쩔수 없는 일 아닌가?

 

시청방문해서 2번 수정하고 해서 겨우 통과되었다.

<명성 부동산>의 박 사장이 차를 태워줬고, 일이 끝날때 까지 기다려줘서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암튼, 안산 가는 길은 일찍 가도 하루를 다 채운다.

장거리란 애기겠지?

왜?

무슨 이유로 이런 건물을 여기까지 와서 산건지? 당시의 와이프의 머리가 궁금하다.

아마도 곁에서 속닥거리는 자들의 속임수에 넘어가 산걸거다.

생각말자 이미 오래전에 지나간 일들 아닌가?

더 나은 미래만 생각하자 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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