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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이해 그렇네요 받침 하나 차이네요 그런데 그게 

오해와 이해는 받침 하나 차이죠. 다행입니다. 오해든 

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탈랜트 겸 배우인 백 일섭.
여수가 고향인지라 전라도 사투리를 구수하게 쓰는 연기를 하곤 하던 스타.
지난번,
<졸혼>하면서 산다는 그의 인생애기가 잠간 티비서 봤었다.
법적인 이혼은 아니지만, 이혼이나 다름없는 서로 떨어져 독립해사는 것이
<졸혼>이란 것.
정작 남남은 아니어도 오랫동안 떨어져 딴 살림을 차리고 산다면 이혼과 다를게 뭔가.
동거함서 매일 전쟁을 벌이는 삶보다는 그게 더 나은지 모르겠다.
서로간에 남남으로 무관심 속에 사는것이니...
-왜 이혼을 해 버리지 그렇게 애매하게 사는것일가?
혹시 자식들 눈치때문에 그럴까.
부인은 그렇다고 해도 왜 딸은 이미 결혼해서도 7년간이나 소식도 전하지 않고
살았던 것일까.
맘 좋은 사위의 주선으로 딸내외와 백 일섭씨가 한 자리에서 식사를 했지만...
퍽도 불편한 자리란걸 보여준다.
-아버지는 한번도 다정하게 애기해본적도 없고, 늘 큰 소리치시고 무섭기만
했던 어렷을때의 기억.
딸의 눈엔 아버지란 상이 자상하고, 도란도란 애기나누는 그런 다정한 부녀사이가
아닌 먼 거리에서 바라만 보는 무섭고 단호하고 매정한 아버지 상.
그렇게 성장했고 결국 어머니와도 졸혼이란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 사는게
결코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던거 같다.
-엄하고 매정하고, 단호한 아버지의 모습.
그게 늘 마음에 상처였던거.
-난 결혼상대자로 정 반대의 어버지와 같은 사람을 선택하려했다.
고백했다.
-이젠, 나도 애들 낳고 살아보니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거 같다.
조금은, 이해해려고 노력하는 딸의 모습이 조금은 측은해 보였다.
이건,
아버지 백 일섭씨의 잘못인거 같다.
<소통부재>가 원인인거 아닐까.
-내가 너에게 아마도 첨으로 선물을 해주고 싶다.
멋진 의상을 사서 주면서 흐믓해 하는 백 일섭씨.
-내가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표현을 못해 그래..
모든게 내가 너무 가부장적인 면을 인정한다.
<타산지석>
바로 내 모습을 누가 보면 이렇게 보지 않을까?
혹시?영란이도 세현이도 나를 이런 아버지 상으로 보는건 아닐까?
내가 생각해 봐도 자상하고, 다정하고 인정해주는 좋은 아버지는 아닌거 같다.
가슴이 뭉클하다.
-더 늦기 전에 더 시간이 가기전에...
<좋은 아버지>가 되기위해 노력해야 겠다.
이건 힘든 변화가 요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