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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인생은 도전이다 시작하자 : 39 일째

구로동 외출

-오늘 거기 갈까?

-좋지요 몇시요?

-빨리 가면 기다리니까 1시께..

 

<신풍낙지>

전에,ㄱ 와 ㅎ 와 셋이서 자주 가던 구로동 낙지집이다.

ㅂ 사장부부(법적인 부부는 아님)와 여기온건 첨이다.

늘 운전을 노련하게 하는 ㅂ 사장이라 차를 타도 편하다.

-여기서 거기까지 한 20분정도면 충분할거 같은데....

-가진게 시간뿐이니 뭐가 문젭니까?

 

핸폰의 내비게이션으로 달렸는데 왜 1시간을 돌아서 갔을까?

ㅂ 사장이 몇번의 잘못 들어선 바람에 20분 갈것을 1시간이나 소요되어

2시가 넘어서야 도착할수 있었다.

덕분에 편안히 ㅂ 여사와 대화하면서 드라이브 한거지만...

애타게 운전한 ㅂ 사장은 힘들었을거 같다.

운전은, 얼마나 신경을 쓰는 작업인데...

 

번호표 받고서 기다렸다 입장하는 이 업소,

오늘은,

점심 시간을 넘어서인지 홀안에 몇 사람밖에 없어 편히 먹고 왔다.

ㄱ 와 ㅎ 는 지금도 가끔 여기에 올까?

산에서는 완전 둘만이 운동하고 차 마시는 왕따들.

옆에 친구가 없다는것은 왜 모를까?

알면서도 ㅡ그냥 그렇게 사는걸까.

 

ㅂ 사장과 ㅂ 여사,

천생연분인 두 사람.

서로간에 남편과 부인을 사별한 동병상련일까?

진짜 부부보담도 더 정답게 살아가는 두 사람.

한 지붕에서 동거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부부와 다를게 없다.

그래서 셋이서 가끔 식사를 같이 하고 소통하면서 지낸다.

<진실>함이 더 좋은 사이를 만든거 같다.

3살 연상의 두 분이지만, 꼰대 냄새(?)는 풍기지 않아 이런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오랫동안 사업을 해 온분들이라 그런것도 같다.

 

-오늘 덕분에 잘 먹었고 여기 저기 드라이브 잘 하고 왔습니다

담 설쇠고 나서 그땐 제가 모시겠습니다.

-오카이...

기분좋은 하루였던건 두 사람과의 만남였기에 가능했다.

소통, 뭣보다 중요한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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