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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제주도는 물가가 비싸 다시 가고싶지 않는곳이다.
-그 돈이면 차라리 동남아 가서 편하게 즐기고 온다.
-너무 바가지를 쒸워 외국인들이 다신 발길을 돌리는 곳이니
이건 심각한 문제고,나라의 위신에 관계된 일이라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
가기 전에 자주 들었던 말들이었다.
역시 소문은 사실였다.
누구나 관광지의 물가는 좀 비싸다는건 다 안다.
그래도 어느 정도여야 말이되지 이건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싼거 같다.
-젤로 물가싼 곳이 서울이다.
그렇게 말들 하는데...
제주는 전도가 관광지라 그런건 이해가 조금은 되지만, 너무한다.
<용두암>옆의 제주관광상품 전시장의 물가.
제주 명물 <오매기떡>이 상자에 예쁘장하게 포장되어 보긴 좋아서 봤다.
서울가 누구에게 선물이라도 할가 하고서...
-오매기 떡 5개 38000원이다.
입이 떡 벌어진다
한개에 7600원??
다시 가격을 살펴봐도 그 값이다.
속에 팥떡일뿐인데, 제주명품이라고 한개7600원이다.
-레드향 15개 5만원?
이러니 누가 제주와서 부담없이 즐기다 갈것인가?
세현이가 맛집을 뒤져 찾아간 <금 000집>
누가 봐도 그냥 평범한 고기집이다.
-흑돼지 600그람 68000원.
일단 그걸 시켰다.
제주도에서 흑돼지 먹어야지.
넷이서 먹으니 모자란다.
그럼 반근만 더 시켜봐.
-반근은 안되고요 400그람을 시켜야 해요
400그람 중에는 먹기좋은 목살부분은 빠지고 삼겹살만 나옵니다
어때요? 한근 시킬까요?
-네명이서 먹기 많으니 400그람만 주세요.
더 팔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술수가 꼭 장삿군 숫법이다.
더 팔기위해 400속엔 삽겹살만 주고 600그람 시킴 목살부분을 준다?
이런 꼼수를 부리는 짓들이 싫고, 바가지 씨운단 말이 나오는 이유.
제주도 이곳 저곳에서 탄성을 지르면서 즐기던 기분이 확 잡치는 순간을
이런 곳에서 느꼈다.
-누구나 정당한 요금을 내고 대접받고 잘 먹고 싶은건 다 같은데...
이런 바가기 요금이 판을 치는 곳을 누가 다시 오고 싶어하겠는가?
2박3 일간을 잘 보내서 즐겁기도 하지만....
너무 철저하게 장삿속으로만 살아가는 제주도의 상인들.
<인정>은 어디서든 찾아볼수 없었다.
세현이 덕분에 이곳 저곳을 차로 구경을 잘 한건 그래도 제주도 온 덕분 아닌가?
-넌 오늘 부터 베스트 드라이버로 명한다.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그 비좁은 제주도 곳곳을 한번도 실패하지 않고 찾은 것은 능력이고
눈썰미가 있어 그런것이다.
차 타는 순간은 그냥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