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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안녕하십니까?
요즘도 사슴농장 잘 운영됩니까?
-네 뭐 그럭저럭 하고 있습니다 요즘 뭐 잘되는 사업있나요?
충북제천의 <사슴농장>한다는 ㅇ 사장과 통화했다.
제천 봉양읍에 있는 내 밭을 몇년간이나 경작했었던 사람이지만....
한번도 만난적도 통화를 한적도 없던 사람.
처음 경작을 의뢰했던 사람이 이사가면서 자연스럽게 이 사람에게
이전이 되었단 사실을 첨 알았다.
토지주의 승낙도 없이 자신들끼리 이전하고 그랬던가 보다.
작년에 그 밭의 일부가 국가의 수용에 따라 잘려나간 밭.
토지보상과 별도로 경작주에게 손실보상을 해 준단다.
그래서 수소문해서 알았던 그 사람과 통화후 서로 도움을 줘
자신도 경작료를 받자 토지주인 나에게 조금의 성의(?)를 줬다.
내 땅에 경작했으니 성의는 보인거지.
고속도로가 생긴 바람에 국가에 수용된 땅인데 남은 잔토가
사용이 어렵게 되어버려 <국가의 수용>을 요구했지만...
-300여평의 토지는 경작에 어려움 없을것으로 봐 수용불가하니 양해바랍니다.
다시 <국민권익위원회>를 찾아가 고충을 토로하고 건의문을 보냈지만....
같은 대답으로 불가판정 받은 그 땅.
못쓰는 땅이 아니라 사용할수 있다는 판단.
-그 땅이 옆으로 길게 잘린 바람에 뭘 경작할수도 없어요
그 폭이 너무 좁으니 어떻게 사용할수 있어야죠.
트랙터를 돌려야 하는데 좁아 자유롭게 돌릴수가 없어요.
<사슴농장>사장의 대답.
하긴 남아도는 농토가 남아 도는데 누가 그런 기형적인 땅을 경작하려고
하겠는가?
-사장님이 기왕 경작을 해 오셨으니 제가 부탁할게요 어떤 댓가도 어떤 요구도
하질 않겠으니 관리 차원에서 뭐든 심으시던가 다른용도로 사용했으면 해서요
-네 사장님 제가 한번 검토해서 전화 드릴게요.
국가에서 수용되어 외려 토지주가 손해를 보게 되었으나 누구에게 호소할건가?
잔여지를 수용해주던가 다 수용되었던가 했음 좋았을텐데...
누가 소규모 땅을 고속도로 변에 사겠는가?
절름발이 땅이 되어버린 제천의 그 땅.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견딜수 밖에 없다.
수용된 땅값이 겨우 1억여원.
이건 시세가 아니라 공시지가인 모양이다.
그게 무슨 보탬이 된다고 이렇게 기형적으로 만들어 버렸나?
연고도 거리도 먼 그곳이고 생소한 곳에 왜 그 땅을 사뒀는지...?
모를건 와이프의 속셈이다.
아마도 사깃군 보동산업자의 농간(?)에 속아 산거일거다.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한게 한 두번이어야 말이지.
지금은,그런것들이 아무런 보탬이 되질 않아 아예 애길 꺼내지도 않지만...
이런 문제로 와이프와 수 많은 언쟁을 했었다.
이게 아무런 해결책도 안되는 것들을 애기해 본들 뭐가 남는가?
그냥 지나간날들의 일로만 치부해 버리곤 한다.
<사슴농장>주의 긍정적인 답변만을 기다린다.
망각이 때론 좋은 약이 될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