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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기로

살다보면 기로에 선 경험많다.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가?

결정을 못하고 방황하는 시간은 견디기 힘들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기로는 심적으로 늘 괴롭다..

오랜 시일을 수사해오고 말도 많았던  이 재명 민주당 당대표가 개인비리로 판사앞에서 구속이냐 불구속이냐?

영장 실질 심사를 받는 가로에 섰다.

이유가 어떻든 제1 야당대표가 개인비리혐의로 그런 자리에 선 다는 것이 얼마나 치욕스러운가?

당내 누구도 따를수 없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 대표.

이런 혐의만 없었다면 탄탄대로를 달려 차기 유력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인데...

자신을 향한 검찰의 칼날 비켜갈수 있을까?

긴 시간동안 실질심사를 받고 아마도 내일 새벽정도가 되어야 여부를 알거 같다.

구속이냐?

풀려나느냐?

인생의 기로에 선게 분명하다.

 

독학으로 피나는 고생끝에  고시에 합격한 수재.

그 비상한 머리는 다 들어서 안다.

성남시장, 경기도 지사를 했으면 개천에 용난건데....

뭐가 아쉬워 그런 혐의를 받는가?

만약 구속되고 그 혐의가 굳어져 피의자로 전환 되어 판결을 받고 철창안에 살아야 한다면??

전폭적인 지지를 해오던 개딸들..

어떻게 자신을 향해 믿음을 준 사람들에게 변명을 해야 할까.

이 대표의 여태껏 살아온 역사에서 이런 순간을 맞이한 적은 없었을것이다.

다행히 판사의 아량으로 구속을 면하고 법정에 선다면 다소 자신의 입장이 살아나게 되겠지만...

구속으로 굳어진다면?

세상이 다시금 달라보일거다.

오늘을 대비해 어젯밤에 잠을 제대로 잘수 있었겠는가.

설쳤을것이다.

 

예단은 금물이고, 누구도 장담은 못하지만...

역대 대권주자가 개인 비리로 이런 자리에 선 적이 있었던가?

이런 모멸스러운 모습을 바라본단 것 만으로도 국민들은 짜증이 난다.

지팡이 짚고 가는 이 대표의 모습에서 연민의 정을 느끼는건 나만의 마음은 아닐 것이다.

하루 빨리 모든것이 밝혀져야만 나라가 조용할거 같다.

이유가 이디있든 거목의 정치인이 이런 모습은

하루 빨리 사라져야만 한다.

청렴결백한 지도자가 나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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