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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나이 지긋하신 부여가 고향인 ㅂ 사장님.
사모님 대동하곤 막걸리와 소주 그리고 돼지 껍데기볶음과 묵과 마른 안주를 가져와서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
먹는데 싫은 사람있는가?
이건 내가 갖고온 특별주 입니다
한잔씩 드셔보세요.
선을 벗삼아 산에서 맛있는 버섯을 채취하곤 하는 ㅂ 사장.
가끔 담금주를 갖고와 한잔씩 하곤 한다.
15명정도의 사람들.
이런 자리 만들어 주신 ㅂ 사장님께 박수한번 쳐 줍시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이런 좋은 자릴 돌아가면서 한다면 몇달에 한번 하는건 어렵지 않은데...
<기본수당>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많다.
붉은색으로 단장한 <예안>씨.
막걸리 한잔 마시자 붉으스럼한 얼굴에 기분이 좋은듯 수다스럽다.
약간의 술은 사람의 마음을 기분좋게 하지만...
늘 지나쳐서 문제다.
모두들 한켠에서 떠들석하게 웃으며 한잔씩 나누지만...
저쪽 벤치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는 한쌍의 사람
ㄱ와 ㅎ 다.
늘 둘이서만 먹었으니 누가 초대해줘야 올거 아닌가?
자신이 이렇게 당할거라곤 상상이나 했을까?
이런 자리를 만든것도 ㄱ 와 ㅎ 의 책임이 크다.
보란듯 맞불작전인걸 몰랐을까?
오고 싶어도 못오는 사람들.
외톨이로 살아갈수 없는 세상.
이건 자신들이 스스로 만든 것이라 누굴 원망할수 있을까.
-담엔 내가 한턱 쏴야죠 어때요? 연안씨 댁이 음식 만들어 올거요?
-그러죠 뭐 내 솜씨 한번 뽑내보지요.
담주엔 돈을 주기로 했다.
흔쾌히 해준다고 하니 고맙지 뭔가.
<돼지 껍데기 >는 일품으로 만들줄 안다.
말랑하면서도 구수하게 요리 하는 비결,그녀는 잘 안다.
누군가 바톤을 이어받아야만 다음 타자가 나온다,
서로 눈치만 봐선 괜히 미안하다.
기왕 살바엔 누구 보다 앞서서 뛰는게 더 편하다.
당당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