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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틀니

ㅂ 치과엘 갔다.와이프 대동하고 가서 틀니를 할려는 것이었는데...-잇몸이 너무 않좋아 여기 보담 대학병원 급으로 가셔서 하세요정밀을 요하고, 고도의 기술이 요하는 시술입니다.더 늦기전에 가셔야 합니다 죄송해요.

동네 칫과에선 어려운 시술.그간에 몇번을 독촉해도 차일 피일 미룬결과.어떻게 그렇게 자신의 건강을 무관심한지..?답답해 미칠 지경이 한두번 아니다.마누라는 애물단지?그런가?

당뇨로 단골로 다니는 <고대 구로병원>예약했다.
12월 9일.가면 뭔가 희망이 보이겠지.


내가 생애 처음으로 어금니 한개를 발치하고, 3 개월후에 또 하나의 오른쪽 어금니를 발치하고, 순조롭게 임플란트 시술을 준비하는데...<틀니>조차 시술이 어려운 지경이면 미칠일이다.현재의 사용중인 틀니는 오래되어 교체를 해야 하는데....???

이도 유전인가 보다.처갓댁 식구들이 모두 이가 엉망이다.동갑인 처남도 틀니고, 돌아가신 장인도 그 당시 60대 부터 틀니여서고생했는데 왜 이렇게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까?<건강 무관심>이 부른 결과가 이렇게 되어버렸다.애기를 해주면 받아주는게 아니라 잔 소리 쯤으로 치부해 버리고 자신의 멋대로 해결하는 스타일의 와이프.어찌나 그 고집은 센지...혀를 내 두를 정도다.허지만.....어찌 할건가?내가 선택한 내 짝인데...그 당시 선택에선 전적으로 내가 결정하고 부모님께 통보했던거 같다.-네가 좋다면야 뭐...하셨는데 뭐라고 하겠는가.

고대병원 응답자에게 의사중에서도 젤로 잘 하는 의사를 선정해달라했더니 그러면 격력이 긴 분에게 배당해 준단다.<경력>은 무시 못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건강검진도, 틀니도 일반병원에서 기피하는 사람.보고 있으면 화가 난다.-왜 자신을 그렇게 돌아보지 않고 무작정 살았는지...그 책임의 반은 내가 갖고 있어 뭐라고 할순 없지만....마음이 허해지고, 뭔가 허전하기만 한 어제였다.-잘 되겠지. 모든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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