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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옷섶을 파고들며
한숨같은 그리움이
가슴깊이 차 오르고
시리게 푸른하늘 보면
잔잔한 호수 닮은
그대 눈동자 같아
오늘따라 더욱 그립습니다
낙엽 밟는소리 사각거림
가슴깊이 새겨둔
우리사랑 추억 떠올라
울컥하는 설움에 붉어진 눈시울
온산을 태운 단풍으로
가슴도 붉게 타는데
돌아올 기약없는 그대
아로새긴 그리움의 편지
갈바람 편에 띄워 보냅니다
<휘은 강 혜지님의 시를 서서울 공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