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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소통

어젠,베드민턴 사람 몇몇과 점심을 했다.5명이 < 청진 해장국>으로 모였다.



그래도 이 다섯명은 자주 차도 마시고 대화를 해온 사이라소통이 될줄 알았는데...<정치>가 개입되면 엉뚱하게 대립하게 된다ㄱ 씨가 그런다.-요즘 이승만 대통령을 비난하고 그래도 국부인 대통령을 폄하하고 그런거 보면정말 이해가 안된다.우리가 해방된것도 결국 이 승만 대통령의 힘이었지 아니면 오랫동안 일본의 식민지로 살았을것을 왜 모른지 안타깝다.



-ㄱ 형, 그건 동감을 못해요.우리가 해방된게 이 승만 대통령의 힘이라고요?그 분이 아니었으면 해방도 안되었을거라고요?그런게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동남아를 다 먹고, 뱃짱이 큰 일본놈들이 미국의 진주만을 침략하여 미국과의 전쟁으로 확산되고, 결국 원자폭탄 2 개를 터트리자 일본천황이 무조건 항복한것인데왜 거기에 이 승만 대통령 애기가 나옵니까?-이미 해방전에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의 조야에서 명성을 얻어 미국 대통령을 움직여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게 했다는 애긴데....뜬금없는 애기에 한 동안 멍하게 바라보았다.



일본이 우릴 36 년간 식민지로  만들어 지배하면서 독립군의 씨를 말리려고우리국민들을 일제의 앞잡이로 만들어 얼마나 많은 독립투사들이 그들의 밀고로고문과 탄압을 받아 죽어 갔는가?

이 승만 대통령이 초대독립국가 대통령이 되어 친일파들을 모두 요직에 앉혀<반민특위>를 무위로 끝나게 해 버리고 그 절호의 기회를 놓혀 지금도 <친일파>가 득세하고 그 이름이 오르내리게 한 원인을 제공한거 아닌가?

독립군의 후손들은 배우지 못하고 배고파 할때 친일파 후손들은 교육을 받고조상덕에 배불리 살았던 시절.그런 친일파청산을 우선적으로 했어야 했다.독일은 지금도 나치 전범들을 추적해 발견하면 엄격하게 재판에 올려 죗값을 받게한다.<민족혼>을 일깨우는 작업.꼭 필요했던 것인데...

가설이긴 하지만....<김구 주석>의 임정이 그대로 정부를 이끌었다면 아마도 친일파 청산을 깔끔하게했을거라 본다.포병 소위 안 두희.그가 정적을 암살하게 한 하수인이란것.그 배후는 이 승만 대통령이란건 다 아는 것 아닌가?죗값을 받아 평생을 숨어 지내던 안 두희는 결국 시민의 손에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고 말았지만, 어찌 일개 소위가 그런 엄청난일을 권력의 비호없이 이뤄질수 있겠는가?























외교에 능한 이 승만 대통령을 절대로 폄하해선 안된다.다만,친일청산을 깔끔하게 하여 우리민족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역사앞에서 조국을 등진 파렴치한 자들에게 무거운 철퇴를 내리게 하여 한국민의 자존감을 심어줬어야했는데 구렁이 담넘어 가듯 유야 무야 처리해버린거.큰 실수가 아닐수 없다.해방 70 년이 지나도 아직도 끝나지 않은 친일파 논쟁.왜 후손들에게 그런 부담을 주고 떠났는가?



자유당 정권 12 년의 독재.그건 너무 나이가 들어 모른것을 곁에서 이끌지 못한것은 차라리 이해가 된다.부정선거로 결국은 4.19 혁명을 일어나 이국에서 생을 마감한건 안됐지만...6.25동란시에 미국을 움직인 외교의 힘.적화의 풍전등화앞에서 조국을 끝내 공산국가로 가는걸 막은건 큰 공이라 할수 있다.

이 대통령의 가장 큰 실책.<친일청산> 못한것이 가장 큰 실책일거라 본다.






















보름달
2020-09-07 17:54:08

님의 이야기 잼나게 읽었어요 ㅎㅎ
혹시 역사샘 국사샘? 이신가요? 고교시절에 역사샘이 하시던말을 하시니말이죠

/그 국민의 수준에 맞는 정권을 갖는다 / 고 하는 말이있더군요 그래도 지금의 정권이 도래한것을 보면 우리국민들 상당히 수준있고 깨어있는것아닌가요? 물론 야당에서는 사회주의 국가가되었다거니 태극기 부대나 골통보수들은 북을 적으로만 치부하면서 지금 정권을 북 추종정권이라고 비하하기도하지만 그래도 인재들이 많은 지금의 정부가 든든하고 저는 적극지지한답니다 ~~
배가본드
2020-09-09 15:10:18

보수는 아니죠.
가끔 정치애기만 나오면 핏발서고 싸움하듯 한 사람들 있어요 그게 무언데...
자신의 소신과 다르다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들, 그럼 안돼요.
사상의 자유와 내 주장이 중요하면 상대방 의견도 소중한줄 알아야죠.
극좌와 극우, 이것도 결코 좋은 건 아니라고 봐요 제 생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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