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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서서울 호수 공원

요즘은,오전은 책을 읽고, 오후는 서서울 호수공원으로 간다.<걷기운동>이 운동의 시초이기 때문.

4시경이면,몰려드는 사람들로 바글 바글하다.호수주변의 꽃 나무들.어느 새 노란꽃잎들이 방울 방울 피어난다.3월 중순이니 그럴만도 하지.


온 들판을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인 풍경과 자주색 자운영꽃의 향연을 바라보는거 만으로도 마음이 벅차올랐던  그 예전의 시골풍경.뒷동산 올라서면 윙윙 거리는 꿀벌소리가 귀를 간지럽힐때 아련히 몰려오는 졸음.지금도 그럴까?

여러사람들과 대화는 안해도 모두가 건강을 지키려는 공통된 마음으로 걷는다.-이런 좋은 날,같이 호수공원 같이 갈래?-왜, 나하고 갈려고 해?혼자 갖다와.퉁명스런 영란이다.내가 얼마나 어렸을때. 인근공원을 우모차에 태우고 다녔는지 모르는가.같이 도란거림서 가면 좋으련만 늘 혼자서 간다.같이 간단 사실이 부끄러운가?


5바퀴 돈단것도 벅차다.약 5 키로 거리니까 만만치않다.그리고, 능골산을 한 바뀌 돈다.한 바뀌 도는데 30 분정도면 충분하다.

<걷기>운동을 싫어하는 와이프.-여기 호수공원서 운동하게 나와.-난여기서 하고 있어.왜, 이 좋은 조건이 있는 호수공원을 마다하고 동네를 도는지..하체가 건강해야 온 몸이 건강한 것은 상식.그런대도 헬스장을 못가니 그곳에서 운동하는 것만 못한거 같지만...<몸>은 항상 단련을 해줘야 한다.녹쓴 기계는 항상 사용할수 있게 윤활유를 발라줘야지.상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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