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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건강에 대한 자신은 좋지만...

까치산에서 알고서 대화를 이어온  ㅈ  사장.2 살 연상인데도 건강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하여 늘 자신감을 과시하던 그.허리를 수술하여, 요즘은 스틱아니면 걷기도제대로 못하면서 재활운동으로시간을 보낸다.

어젠,둘이서 점심을 했다.그간의 고통이 심했나보다 수척해졌다.누가 보아도 건강해 보였던 사람이 그렇게 갑자기 그렇게 된것이 이해가 되질않지만, 무리를 했나보다.

얼마나 갑갑할까.<당구>에 미쳐 분당까지 다님서 친다는 당구.-아니 당구치러 분당까지 다녀요?그 친구들 영등포 쪽으로 오라고해요 왜 그 먼거리를 다녀요?-그 쪽에 있다보니 그렇게 되었어 늘 만나면 술을 많이 먹지.


<허리>는 몸의 가장 중추적인 부위.나이든 사람들의 가장 공통적으로 아픈부위가 허리와 무릎.걷기운동을 할수 없는 부위가 바로 허리와 무릎.

<타산지석>으로 삼자.건강에 대한 과신을 하는건 아닌지..2010 년의 뇌출혈 사고.그것도 건강에 대한 과신으로 빚어진 참사였지.지금은, 회복되었지만 그 시절의 100% 정상은 아닌거 같다.후유증의 심각성.느끼고 있다.


같은 동년배의 헬스장 지인.한번의 노출혈로 보행도 발음도 정상이 아니다.오른손을 제대로 못 사용하고 늘 왼손으로 쓴다.한쪽 신경이 망가져 감각이 없단다.그 사람에 비함 난 행운아라고 생각한다.-빠른 이송과 적절한 치료.


늘 병을 안고 사는 나이지만....과신대신 겸손으로 살자.병에 대한 과신은 위험하다.주사장의 건강을 보면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그건 그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바로 나 일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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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4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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