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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추위가 엄습했다

영하 2.5 도란다.어쩐지 쏴하게 파고드는 찬 바람이 겨울의 기분을 느끼게 한다.춥고 배고픈거 처럼 불쌍한게 없다.겨울을 배가 따뜻하고 배가 불러야한다.배가 고프면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가난, 죄는 아니지만, 견디기 힘든것 아닌가.서울의 시민이 다 잘사는거 같아도 아직도 영등포 쪽방촌애기는 자주 등장한다.전 시절보다는, 복지사회가 잘 되었다지만,아직도 우리곁에는 어려운 가난한 사람들 많다.자존심은 굽힐수 없고, 배고파서 견디지 못하고 일가족 자살로 끝을 맺는 기사.자주 등장하지 않는가.

잘 사는 사람들은 가난을 모른다.아니 자신의 가난한 과거를 잊고 사는거 같다.내가 이 정도 사는건 혼자만의 노력은 아니었다.주위인의 도움과 협력이 없었다면 가능한일도 아니었는데 그걸 모른다.나도 그런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는거 같다.

이젠,어지간한 기업체의 사장 보담 더 나은 삶을 사는 ㅊ -이젠 조그만 성의라도 보태어 이 사회의 소외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그 친구가 대견했다.자신의 삶이 나아지면 주위를 둘러보고 손을 내밀어 보는 눈.대견하고 기특한 일 아닌가.-그래 그래 네 생각 이 참 좋다.네가 이 정도의 성공도 너의 노력도 컷지만 주위사회인의 도움이 컷던것도사실이야.사람은 혼자선 절대로 성공할순 없어.가만히 생각해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널 도왔는지..-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그래서 작은 성의라도 좀 이번겨울 부터 보일려고 생각중이다이런 기특한 친구가 곁에  있다는 것도 자랑스럽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올 겨울엔 제발 화재로 인한 사고와 추위로 인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음 좋겠다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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