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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산다는 건...

-산다는건 뭐일까?

어렵다.그냥 태어났으니 시간대로 흘러가는데로 가는건가.무의미 하다.

가을에 접어든 요즘.시원한 바람이 새벽엔 춥다.그래도 억센 모긴 웅웅 거린다-서리가 내려야 없어지려나.

<사과나무>읽기 시작했다.앞장에 표시된걸 보면 이미 읽었는데 전혀 기억이 없다.그런 독서 의미가 있나.그래도 한번 읽어야지.


마음의 양식 <독서>보기 드물다.간혹 전철 타다보면 다소곳이 책을 펼치고 읽는 사람.신선한 모습으로 비친다.모두들 스마트 폰에 빠져 누가 옆에 있는지도 모르게 얼빠고 있는 사람들.너도 나도 모두들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서 시간을 죽이고 있다..스마트 폰이 유죄다.

<독서>란 늘 곁에서 있었는데...언제부턴지 사라진 책들.서가에 먼지 묻혀 세월을 보내고 있다.-이젠, 마음잡고 책을 봐야지.그때뿐, 실천이 어렵다.

-사는게 재미없단다.그럼 사는게 얼마나 재미가 있어야 재미있다고 할건가?모르겠다.그 사람의 사는 기쁨의 척도.어떤건지...........

시간의 흐름을 망각한채, 독서에 빠져보는것도 사는 재미 아닐까.

-산다는건...특별한 의미를 두고보면 끝이 없다.그냥   편히 살면서 소소하 것에 의미를 두고서 행복으로 생각하는 것.

난 ,그렇다.책보는 재미,그 잼도 빼놀수 없지.가을, 이래서 좋은거 같다. 푸르른 하늘을 쳐다만 봐도 즐거움  느낀다.마음도 푸르러져 가는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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