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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춥다.찬 바람이 불어와 미세먼진 없지만, 대신 추워진 날씨.겨울답게 찬 공기가 밀려든다.
이런날, 맞지 않아 회 보담 따뜻한 방에서 뭐든 먹자하여 <생선구이집>에서모임을 가졌지.혜림이와 재의, 그리고 고 사장과 나.맘 맞는 사람들과 한잔의 술과 식사.즐거운 일이 아닐수 없다.누구와 그런자리를 만드느냐.그게 중요한 것.
한참 수다떨고 있는데, <권카>가 귤 몇개를 가져다 준다.세레명을 따서 권카라 부른다.까치산에서 말을 끊고 지내는 ㅅ 란 자.언제부턴지 그 ㅅ 와 자주 어울리곤 우리와는 차 한잔 하지않아 그게 참 미웠다.<원수의 친구>는 좋은관계가 유지할수없다.어느날,반갑게 손을 내미는 그녀의 손을 치면서 "이런 인사하지 말고 지냅시다"외면해버리고 말았다.ㅅ 와의 사이보담 나와 더 가까운사이의 그녀.왜 이유없이 나와 외면하는 하필이면 그 자와 가깝단건지...그럻게 되었으면 사연을 애기라도 해 줘야 도리가 아닌가.아무런 일도 없는듯이 손을 내미는 것이 그렇게 싫었지.
헌데, 오늘 우리의 분위기가 좋았다고 판단한건가? 손을 내민다.뻔히 쳐다보자, 빙긋히 웃는다.-나하곤 언제 소주한잔함서 애기 조금합시다 할애기도 있어서..-네,그럽시다.
권카와 특별히 멀어져야 할 이윤없었지만, 그녀의 처신이 그렇게 좋아보이질않아 외면한것.담을 쌓고 살이유가 없는데....
자주 대화나누고 자신의 고민도 들어주곤했는데 어느날 그렇게 변심하여그 자와 차 마심서 지낸 몰꼴이 그렇게 뵈기 싫었지.<적의 친구는 적>이란 논리.<할쉬타인원칙>을 고수한단 말.냉전시대의 외교원칙이 지금도 유효하단 애긴가?
그럼 권카가 그런연유로 ㅅ 란 자와 가깝게 지낸다하자한번 쯤은 차 한잔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설명해줘야 하는게 아닐가?
그녈 안다.독실한 카톨릭신자란것인성과 종교를 동일선상에서 논할순없을터..편히 살자해서 손을 내밀었다.그게 더 나을서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