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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매년 명절이면 그렇지만....쓸쓸하다.
-세현인 직장으로 오지 못하고...-영란인 베트남에 가있어 오지 못하고...용돈 몇푼 보낸것이 그래도 혈육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랄까.
-큰 아버지 저 방금 시골고모댁에 왔어요.어머니는 며칠전에 다녀왔고요.-그래 그래 잘했다.암 갔다와야지 네 아버지 얼마나 외롭겠니?조카 주현이의 전화다.이젠 이 놈도 나이가 들어가 속이 들어가는가?남자든 여자든 나이가 들어가면서 혈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거 같다.동생 죽은지 27 년.43 세란 새파란 나이로 저 세상으로 간 동생.얼마나 외롭고 적적했을가?
금화 시민아파트 살때....휴일이면 둘이서 바둑내기를 했던 추억.엊그제 같다.벌써 27 년전 애기라니....
와이프와 둘이서 묵묵히 보내는 명절.창기가 자신의 목욕탕에 오라지만, 가는것도 나이탓인지 싫다.
어젠,그간 35 년간 지속된 친척관게의 유친계.것도 동생 명래가 만든것이지만....이젠, 이것도 깨고 말았다.4명이 이 세상 사람아니고.........현제 사람도 나지 못하는 모임.의미가 없다.전체를 나눠 개인 구좌로 58000원씩 송금했다.공식적으로 해체된 모임.아쉽긴 해도, 이게 순리인데 어쩔건가?
이젠,세월따라 서서히 가야 하는 사람들.살아갈 날들이 얼마남지 않은 친척들.자연의 섭리다.
휘영청 달밝은 밤에 부지런히 추석음식준비하시던 어머님.그 모습의 상상만해도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갓만든 추석모싯잎떡을 장독대에 올려놓으시던 모습.그리운 예전의 추억뿐이다.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