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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나 홀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욱한 거리..정훈희가 한참 히트를 치던 그 노래,안개.경비실에서 밤을 지샐때 라디오 볼룸을 조용히 틀어놓고 듣던 노래.범박우체국 전화교환수 , 미스 한.동병상린이랄까.시간가는줄 모르게 밀어를 나눴는데 그 것뿐.정상적으로 데이트도 해보지 못하고 나오고 말았다.-내위치가 이렇게 초라한데 무슨 이성교제?만나지 않고서 그렇게 전화로 데이트만 했지.
-김형, 한번 미스한 만나봐..내가 보기에 서글서글하고 좋던데..부잣집 맏며느리 같아 보이고...-그냥 대화만 나눳어요 내가 어떻게 당당하게 그녀와 데이트하겠어요.그곳 근무한 미스전과 웨딩마치를 울린 정 장복형.그 형도 심야에 전화데이트가 결국 영원의 반려사이로 발전해 결혼까지 성공했지만.....그의 부인은 장수하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단애길 들었었다.상쾌하고 속이 깊은 그녀 미스 한.어디서 잘 살고 있을까?<정훈희의 안개>가 나오면 그 시절로 되돌가는거 같아 그립다.전화기로 조용하게 나눈 대화.지금 생각해도 뭐 그렇게 심각한 애긴 아니었을거다.
부인과 사별하고 혼자 외롭게 사는 장복형.그곳에서 전화데이트로 결혼에 골인했지만........ 좀 더 좋은시간을 갖고서 오래도록 살면서 그 시절을 애기하면 좋을텐데.... 그 추억만 새롭게 기억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