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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새로운 인물

j가 새론여성을 댈고와 우린 금방친해져 차 한잔마시고 또 장소를 옮겨

<청진해장국>서  소주 한잔에 해장국 한그릇했다.

-전 광주에서 여태껏 살다가 서울로 이사온지 얼마안돼서 지리가 어두어  모든게

서툽니다.잘 들 부탁합니다.

부탁할것도 없는데....

성을 밝힌 62세의 편안해 뵈은 여성.

늘 넷이서 만나면 마스코트같았던 h.

자신의 자리를 누군가에게 빼앗겼단 생각때문인지 조금 긴장해뵌다.

그냥 여자의 본능적인 질투??


j가 바로자신의 옆에 사는 줌마를 델고와 에어로빅을 배우라고 천거했단다.

누구에게든 친근감있게 접근(?)하는 그인지라 때론 부럽기도 하곤한다.

-역시 여자에겐 용기있는 사람이 승리자가 된다.


늘끼던 고 사장은 지방간다해서 우리 넷이서만 만났지.

요즘은 까치산에 오르면 그래도 낯익은 여자들과 인사도 나누고 대화도 곧잘

나눈다.

나이가 들어가니 얼굴이 두꺼워져 그런가?

흑심을 품지않고 시도하면 응하는 여자들.

진심은 통하는건가 보다.

하긴 60 넘으면 모든게 다 같아진다 했던가?

미모, 학력, 재산 등등이 평준화 된단다.

과연 그런가?


처음본 사람과 첫만남부터 아침해장국.

보통여자라며는 한번쯤은 사양은 해야하지 않은가?

-다음엔 제가 한턱 쏘겠습니다.

-기대할께요.


이번에 딸이 새롭게 한의원을 개업했단다.

마곡지구에 개업했다하니 앞으로의 미래는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렸다.

<한의원이든 병원이든>명성은 스스로 얻기보담 환자의 입에서 전해져 유명

해진다.

입소문은 무섭지.


-오빠,j오빠가 그 언니에게 흠뻑 빠진거 같아 그렇게 보이지?

-글쎄....두고 보면 알겠지.

헌데 그 김 사장은 뚱뚱한 사람은 별론데??

-뭐 눈빛이 그런게 아니던데 뭘..

-처음보고 어떻게 알아?

-여자들은 보는 눈이 있거든..

-난 모르겠어.

오는길에 h와 나눈대화.

벌써 나보고 오빠란 칭호를 편안하게 부른다.

그게 더 편하다.

이성아닌 동생으로 느끼니까...

13 살 차이면 많긴하지.

당연한 애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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