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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엊그젠 오랫만에 서대문구치소 시절의 교도관시절에 맺었던 인연이 오랫동안
모임을 가졌지만, 그 사이에 이미 저 세상으로 떠난 사람들땜에 3 명이 모임을 가졌지만 관빈씨를 초대해 4 명이서 모임을 가졌다.
그 직을 떠난지 한참되엇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되는건 왜 그럴가?
-교도관은 사회적으로 인정도 못받는 직업이고 알아주지도 않은데 왜 선택했어요?
-어둠속에서 삶의 희망을 잃어버리고 오늘을 한숨과 자포자기속에서 살아가는 수형자에게 조금이나마 어떤 작은도움이라도 줄수 있을거 같아 이직을 선택했습니다.
-이 직은 성직이 아닌데.???
-나름대로 어떤것이라도 내가 도울수있을것이 있을거 같아서 지원했습니다.
그 당시에 면접관에게 당당하게 대답한 것이지만.....
그건 아니었는데....???
무조건 면접에 붙어야만 절박함에 그런 거짓말을 했던거 같다.
-갑갑한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어 그냥 응시했던겁니다.
그 말이 진실한 답이었을거다.
사실였으니까.
<현저동 102 번지>에서 일어졌던 일들.
지금도 만나면 한참이 훌쩍떠난 애기들로 시간가는줄 모르게 대화기 이어진다.
시간도 얼마든지 쓸수 있고, 고기도 무한리필이 가능한 곳인 <고기풍년>
직장애기에서 자연스럽게 자녀들의 애기로, 유산애기로 넘어간다.
나는 ,
아직도 애들에게 집한채 못사줬는데 이사람들은 모두들 자녀앞으로 집한채씩은
넘겨주고들 있었다.
강남의 아파트를 딸과 아들에게 넘겨주고나니 생활비가 없어 어딘가로 알바를
한다는 <권>선배.
그 시절에도 우린 생각도 못한 알짜부서만 옮겨다니더니 재태크도 통달한 모양이지만,자식들에게 모든것을 다 주고 정작자신은 알바를 해서 생활비를 번다니
자랑스럽게 애기하는진 몰라도 불쌍해도 한참 불쌍해 보인다.
우리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대 선배,75세.
그 나이에 알바로 생활비를 번다?
-아니, 권 선배님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편히 쓰다가 나중에 주는거지 다 주고 알바를 한다구요?
강남 아파트 값이 얼만데요?
-기왕 줄거 미리 준거지 뭐...
죽으면 그거갖고서 서로 으르렁 거리는거 못봣어?
-그래도 아님니다.
아니 그럼 내 인생은 뭡니까?
부모가 자식들 종인가요?
-80까지만 살건데 뭐....
한참이나 자신의 삶을 즐기고 편안히 살아야할 나이에 알바로 시간을 보냈다니
이 사람, 정말로 못나도 너무도 못난거 아닌가?
자식들에게 상속하는건 맞지만, 그래도 내가 쓸수 있는건 남겨두고 줘야지
몽땅 주어버리면 자신은 어떻게 살려고...???
자식들에게 올인한게 과연 맞는것인지...?
난, 아닌거 같다.
내 인생도 있고 자식의 인생도 있는건데 평생 모은것을 죽기도 전에 몽땅 주고선
정작 자신은 그렇게 허리꼬부라지게 일을 한다?
권 선배의 삶의 방식은 이해도 안되고 답답하기만 하다.
-내가 살아야 할 인생은 따로 있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