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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안산의 공사건 계약서 작성

어제,

안산공사에 대한 계약을 했다.

부가세 빼고 순수한 8500중 500을 감하고 8000에 하자더니 어젠 돌변하여

8500을 달란다.

"아니 나와 연락할땐 8000 이라 해 놓고 이제서야 그대로 달란 이유가 뭐죠?"

"그땐, 감리비를 내가 부담하지 않을걸로 알았는데 내가 줘야 할거 같아요."

300을 미리 주어야 한단다.

그리도 후엔 준공시엔 또 내가 지급해줘야 준공검사가 수월하게 끝날수 있단

고 설계사의 애기다.

그럼 그 당시엔 왜 그런 말을 언급도 않다가 이제야 애길 할까?


8300으로 계약을 했다.

200땜에 줄을 당기고 싶지 않아 그대로 해 버리고 말았다.

당연히 처음 시작할땐 감리사에게 뇌물(?) 300을 쓰겠지.

모든건 원할하게 이뤄지게 하기 위한 이런 관행 아직도 건축분야는 존재하고 있는거 보다.

이런 비리는 사라져야 하는데...

이미 설계비 1500을 줬는데 또 줘야 한단 애긴지?

어안이 벙벙하다.

"암튼, 공사사장님에겐 절대로 공사비가 싼건 아닌데도 드린겁니다

왠줄 아세요? 준공을 해준단 고 설계사의 노고땜에 그런겁니다

1000만원이나 싼 것을 물리치고 왜 비싼 공사비를 주면서 공사를 위임할까요?

암튼, 고 설계사가 준공을 책임지고 맡아주기바라며 준공필증 받은 즉시 잔금 1500은 입금시켜드릴께요."

잔금 900을 보험식으로 1500 으로 올려 준공필증 득한후에 즉시 입금한다했다.

헌데?

추가 공사비를 또 달랄까봐 그게 은근히 걱정은 되지만, 특이한 경우가 아님 절대로 추가공사비를 줄수 없다.

설계사가 자기 조카 위주로 만든 건 알지만, 그대로 하기로 했다.

<공사중 일어난 모든 형사적 민사적인 책임은 전적인 공사업자가 책임진다고 하자햇더니 그건 그럴수 없다고 해서 그대로 물러났다. 행운만 바라면서..>


2년간의 공백을 딛고 이젠 닻을 올린 공사.

다른 곳에서 받은 견적땜에 2달만 손해보고 만 공사.

어쩔수 없다

그땐 공사비의 진실을 알아야 하니까..

이 선호가 소개해준 업자는 1억 3000이나 나왔지만, 그건 이 사람에게 숨기고 비슷하다 했다.

더 비싸다고 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1차로 1600 을 송금했다.

자제등을 주문해야 하니 미리 돈을 달란다.

공사업자들은 한결같이 돈을 미리 당겨 쓰길 원한다.

잔금 1500도 작지만, 준공을 하기 위한 보험성격으로 그대로 두기로 했다.

문제는,

신뢰문제다.

비교적 성실하고, 꼼꼼하고, 기한을 지켜서 완료해준다면 더할나위 없지만.

사람은 지켜봐야만 안다.

이젠 부비콘 강을 건너고 말았다.

되돌릴수없다,

자기 조카를 소개해준 고 설계사에게 매달리고 부탁해야지.

1달 보름간을 또 다시 신경을 온통 안산으로 집중해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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