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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느긋하게 보내자.

낼은 그 지긋지긋한 악몽같은 안산일동의 판결이 있는 날이다.

100%승산있는것을 단지 안이한 생각으로 변호사 선임하지 않는 탓에 패하게 되어있는 판결.

과연 이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본연의 임무인 판결일까?

판사의 양심에 관한 문제지만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도 상대방이 뻔뻔한 것을 알면서도 그 편에서 하는건가 보다.

심증은 가도 증거가 없단 이유.


생각을 잊자 했다.

그져 편안히 미친개에게 물린 셈치고, 댓가를 치를 생각이다.

그나마도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는 판사라면 저 편의 부주의도 일단인정을 해서

100%패배가 아닌 일부승소를 해야겠지만, 그건 내 생각일뿐...

편하게 100% 변상으로 마음을 잡으니 외려 편하다.

마음을 비운거지.

몇일밤을 몇날을 밤잠을 못자면서 뒤척였던가?

와이프는 이런 심정을 모를거다.


세상은 양심은 실종되고 모두가 눈만 감으면 사깃군으로 변하는거 같다.

어떻게 작은평수의 집을 자기 맘대로 융자를 받았으면서도 그건 자신의 집이 아니라고 변명을 하는지?

그럼 왜 자신의 집도 아닌데 세입자를 상대로 명도소송을 하였는가?

그건 스스로 자신의 집이라고 인정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자신은 절대로 현재의 집이 자신의 집인줄 알고 살았다고?

기가 막힌 애기고 , 앞뒤가 안맞는 애기를 하는것인데도 밀고 나간다.


너무도 앞뒤가 안맞는 애기를 해도 설마?

했는데 그게 설마가 사람잡는 꼴이 되어버렸다.

"설마 1심에서 승소했는데 그게 뒤집어 지겠어?"

그런 안이한 생각으로 변호사 수임료가 아까워 그냥 덤빈게 진 게임였다.

나무만 바라볼게 아니라 숲을 보라했다.


지금 그걸 논한들 뭣하냐?

명일 편안하게 담담하게 재판에 응할 생각이다.

"너에게 집 한채값을 줄테니 네 집에 있는 융자금을 완전히 갚고백지상태로 넘겨라 그건 동시이행으로 하자

이런 말만 할뿐이다.

정당한 애기에 반발하지 않겠지?

아니, 속으로 웃겠지,

남의 돈을 그져 먹었다고...

허나,

그웃음은 아직이르다.

다음 2탄은 최경수란 자를 상대로 사기에 대한 소송을 진행해야 한다.

남의 전셋돈을 떼어먹고 종적을 감춘 파렴치한.

그런자를 그대로 놔둔단것은 범죄자를 양성해 주도록 놔둔것과 다를바없다.

"상대방을 눈물나게 하는자는 자신은 피눈물을 흘리는 법"

선량한 사람을 사기치고서 잘 사는 놈 못봤다.

항상 그 모양 그대로 살아갈뿐이고 그 못된 버릇 못고치고 그런 짓을 하다가 결국은 감방을 자기집처럼 드나들다 인생을 종치게 된다.

<정직하고 순수한 마음>

그건 어떤 시대나 맞는 말이고 살아가는 이정표 같은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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