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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j가 오랫맨에 문자를보냈다.
개화산 가잖다.
가깝고 편하고 등산하긴 안성맞춤이라 거절할리 없다.
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사람이라 10 여분 늦었더니 부근에서 기다린단다.
팔을 다쳤다더니 손목에 붕대를 감고 있다.
자유롭지 못한 단건 얼마나 불편한지 당해보지 않음 모른다.
팔에 부목을 푼지 얼마되질 않는단다.
오두방정 떨다 그런거지 뭐...
하두 오랫만이라 그 이율 물었더니 앞으로 희망이 요양원을 운영할 생각이란다.
"돈이 많이 드는데...??'
"누가 돈을 대고 나 보고 운영하라고 해서 생각하는 중이고요 필요할거 같아 간병인 자격증을 땃어요."
동업이란 애긴데 그게 얼마나 피곤하고 신경쓰는 일인데 할려고 할까?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니 뭐라고 할수도 없다.
휴일이라 초 가을이지만, 낮은 여름이다.
하긴 추석도 여름속에서 보냈는데.....
j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바빠지는거 같다
뭐가 그리도 바쁜지 ...
그건 욕심이 많은 탓이다.
나이들어감서 버려야 할것이 바로 욕심이다.
그게 바로 인간을 더 힘들게 하고 때론 파멸로 이끄는 것이니...
2시간 개화산을 돌고 <들깨 칼국수>를 먹었다.
참으로 오랫만인거 같다
막걸리 한잔도 곁들여 마시고 실없는 농담도 하고 시간을 보냈다.
긴 시간을 대화나누고 있는 사이지만, 아직도 맘은 덤덤하다.
과연 이런만남도 필요할까?
가끔은 뚱딴지 같은 질문을 해 보곤 웃고 만다.
무슨 의미가 있나 이런게...??
조용한 카페서 대화를 나눴지만, 달라진건 하나도 없다.
성격이 변하긴 어려운것.
가끔은 핀잔을 주곤 하지만, 그때 뿐....
하나도 달라진게 없는 사람.
자신의 할일에 매달리고 시간을 빼앗기다 보면 세월을 흐르게 마련.
그렇게 가는게 인간아닌가?
반갑기 보담은 너무도 그 모습에 조금은 실망을 했다.
그러겠지 뭐가 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