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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을수록 욕심이 없어집니다.그저 건강하고 소확행 

이제 꼼꼼이 잘하는 일만 남았네요.만족하는 옥상방수공사 

그거 마시면 빙빙 돈다면 금주가 좋죠맞지 않은걸 일부러 

네 정답은 맞아요 건강 잃으면 모두 잃는다.문제는 실천 

진로포도주 소주잔으로 석잔마시면 방이 빙빙돌아요.그리 

아래 글에 맞긴한데요....."건강을 잃으면 

대화는, 소통이 중요합니다.주제도 상대방이 좋아할 소재 

술은, 과음을 하니 문젭니다 적당한 양의 술을 한잔 한 

환자 모인데가 병원인데 많은건 당연한데..왜 그렇게도 

아이고, 배가본드님도 사모님도 고생하셨네요.저도 대학 

청량리의 아파트 사는 <흥>을 만난지 한참 되었다.
동네 친구 <석>의 고종사촌 동생 흥을 안것도 우리 동네 놀러와 어울리다 보니
한살 아래지만 친해진 친구.
훤출한 키에 매년 방학때면 놀러온 탓에 한 여름이든 겨울을 함께 보냈기에
많은 추억도 있는 친구다.
-두만강 푸른 물에 ...
이어지는 고인된 가수 김 정구
노래를 너무도 잘 불러 지금도 잊혀지지 않은 그의 노래를
기억하는데,
가까운 청량리 사는데도 만나지 못했었다.
-흥, 언제 한번 만나자 얼굴 한번 보고 밥도 한번 먹자.
-알았어 내가 시간낼께...
그것이 끝이곤 했다.
술 좋아한게 나완 맞지 않아서 그랬을까.
작년 여름엔, 갑자기 발목을 잘랐단 충격적인 전화.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발을 자르지 않음 점점 위로 허벅지까지도 잘라야만
한다는 무서운 병 당뇨 합병증.
-나 오늘 도봉산등산후, 친구들과 술 한잔하면서 놀고 있네..
이런 맛에 등산하는거 아냐?
-자넨 당뇨니 조금만 마시게 이 사람아 그 무서운 병인데..
-걱정마 이게 어디 한두해인가?운동 열심히하고 있어 걱정마 난 자신있어.
자신감은 좋지만,그게 되려 불행한 결과를 가져온단 것을 보아서 안다
-술 좋아하던 <암>
-평생 단 한번 건강검진 받아본적없이 건강의 자신감을 보였던 <돈>씨도 그 자신감이
되려 자신을 죽음으로 몬 것이 되어 버린 것.
암씨도, 돈씨도 이젠 머언나라에 가버린 사람이 되어버렸다.
하긴,
혈압높지만, 운동 열심히 하고 있어 이 정도 술을 마셔도 끄덕없다.
스스로 자신감을 만든 것이 결국 2010 년 쓰러져 죽음의 문턱을 갔다오지 않았던가
건강에 대한 과신.
그것이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 자신의 생을 끊어버리는 것이 된단 사실.
한번의 그런 큰 고비가 나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어 많이 겸손해진거 같다.
-자신감은 좋지만, 자신감이 건강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가장 경계할것은,건강과신.
되새겨야 ㅡ할것이다.
목발짚고 2 km는 나올수 있다니 청량리 역에서 조우하면 될것 같다.
친구가 외롭고 괴로울때,곁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 주는 것이 뭐 그렇게 어려운가.
그게 진정한 친구다.
날 좋은날 잡아서 한번 만나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