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54 일째
대화의 재미
2025-04-08
조회 : 7
댓글 : 2
-
행복
2025-04-11 21:00:52 -
대화는 소통인데.....
나도 누구에겐가 그런사람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대화는 티키타카가 되어야하는데 말입니다. ^^
편한밤 되세요 배가본드님^^
-
배가본드
2025-04-12 14:29:17 -
대화는, 소통이 중요합니다.
주제도 상대방이 좋아할 소재가 있어야지.
관심없는 애긴 지루함과 빨리 그 자리에서 벗어나고픈 마음뿐...
티키타카가 되어야 지루함을 모르죠
좋은 시간을 보내세요 건강도 챙기면서 ㅎㅎ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욕심이 없어집니다.그저 건강하고 소확행 

이제 꼼꼼이 잘하는 일만 남았네요.만족하는 옥상방수공사 

그거 마시면 빙빙 돈다면 금주가 좋죠맞지 않은걸 일부러 

네 정답은 맞아요 건강 잃으면 모두 잃는다.문제는 실천 

진로포도주 소주잔으로 석잔마시면 방이 빙빙돌아요.그리 

아래 글에 맞긴한데요....."건강을 잃으면 

대화는, 소통이 중요합니다.주제도 상대방이 좋아할 소재 

술은, 과음을 하니 문젭니다 적당한 양의 술을 한잔 한 

환자 모인데가 병원인데 많은건 당연한데..왜 그렇게도 

아이고, 배가본드님도 사모님도 고생하셨네요.저도 대학 

와이프의 이종오빠니, 나에겐 처남.
지리적으로 가까이 살아서 그런지 우리집일을 자주 도와주는게 고맙다.
며칠전엔,
화장실 세면대의 물 빠짐대가 낡아 잘 안빠져 그걸 사다 고체해 주더니
오늘은, 수건걸이를 새로달아준단 전화.
오늘 시간있어 가서 해줄까?
생각난 김에 해 버러야지 화장실 수건걸이 말야..
-그거 뭐 급한건 아닌데 천천히 하시지 그래요?
-아냐 나도 바쁠때는 바빠서 그래.
가는길에, 화분하나 갖고 갈께
전화끊자 마자 달려왔나? 20분이 걸리지 않은 시간에 도착했다.
수도관 종류를 파는 상가에서 제품을 사서 와서 달았다.
규격이 맞지 않아 다시 바꿔서 달았지만,자신의 일처럼 열정적으로 도와주는것이
고맙다.
어떻게 보면 자주 만나는 것이 친 처남보다 더 가깝다.
1살 더 많지만,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 그럴까?
결혼때 마련했던 11평 시민아파트.
이곳에 살았던 이 처남댁에 인사차 방문했을때, 어엿한 단독 2 층의 새집.
당시는 사도집이란 개념을 모르고 무조건 새집이면 좋은 것으로 알았기에
부러웠다.
-우리도 저런 집 언제 살까?
-뭐 그집 부러워? 난 이아파트가 살기 좋은데...
싼 그 사도집을 살고 있다가 바로 옆집을 산 탓에 지금의 120 평을 빌라를 지어
6층으로 잘 살고 있다.
살아온 이력을 들으면 엄청 고생하여 그래도 서울에서 이 정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허나, 나와는 늘 대화가 단절된 느낌을 받는다.
대화의 주제가 단조롭고, 늘 자기위주의 말만 하는 편이라 지루하기만 하다.
<할머니 추어탕>에서 식사후.
커피 솦으로 옮겨 대화를 더 해야 하지만, 그 지루함을 견딜수 없어 담에 더 만나자 햇다.
-형님, 저 오늘 발산동 비뇨기과 가야 해요 2시 반이라서...
-그래?
그럼 담에 또 보세.
반복적으로 들었던 스토리를 듣는 고역.
일부러 화분까지 갖고와 도움을 준건 고맙지만, 대화는 아니다.
대화란, 서로간에 공통적인 주제와 화제가 있어야 하는데 늘 일방적인 애기.
넌 하고 난 듣고...
사실, 비뇨기과 예약은 3시반인데...
대화를 단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쩔수 없었다.
내가 나쁜 사람인거지만, 대화의 건조함.
반복하여 듣는 고역은 더 견디기 힘들다.
-나의 심정을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