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43 일째
산불, 완전진압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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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2025-03-30 11:38:53 -
왜 애죠써 쓴 일기가 사라지죠??
속상하시겠네요.
산불도 완전진화되려면 5-6일 걸린다는데 자꾸만 잔불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안타깝습니다.
산불 피해현장이나 이재민 모습을 보니 가슴이 매여집니다.
그들에게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있어야할텐데....
불이 이렇게 무서운 줄 새쌈 느낍니다.
정말 불조심 정말 정신바짝 차려야겠습니다.
산불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그리고 이재민들도 하루빨리 삶의 희망을 찾길 바랍니다.
그럴려면 국가나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겠습니다.
정말 이젠 따뜻하고 좋은 소식만 전해졌음 좋겠습니다.
배가본드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편한 일요일 됐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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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2025-03-30 11:46:36 -
행복님의 거처는 안전하시니 다행입니다.
불이 번지는 것은 빌딩이고 아파트건 상관없이 잿더미로 만드는 이 무서운 불.
피해를 당한 분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로해주고 보존해 주는것은 국가와 온 국민의 성원이라 봅니다
1%남은 불을 오늘은 완전잡힐거 같단 뉴스를 들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은 최고란 생각으로 챙기세요 오늘도 행복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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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의 산을 초토화시킨 이번 산불.
서울전면적의 80% 정도의 산림이 사라졌다니 그 면적의 넓음을 유추해 볼거 같다.
어마 어마한 넓은 산림이 훼손된건 두째 치고, 오랫동안 정붙이고 살았던 집과 가재도구가
잿더미로 변하고,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생명을 잃은 사람들.
그리고 그 많은 부상을 당한 사람들.
위험을 알렸지만, 스마트 폰을 볼줄도 모르고, 또한 재난문자가 되지도 않은 핸폰소지자인
고령층의 노인들.
더욱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앞으로 재난시엔, 고령층에게 직접 알릴수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거 같다.
알면서 개선할줄 모른다면 다시금 반복될건 자명한 이치.
최초 발화지점의 재 점화로 더 이상 번지지 않게 오늘중으로 잡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거라
하니 기다려 볼수 밖에 없다.
어제도,
비슷한 내용의 산불 진압을 기원하는 글을 올렸는데...
또 다시 사라지고 만 일기.
더 이상 미련갖지 말고, 그러려니 함서 살자.
더 편하니까..
여야의 정치인들이 그 현장을 밤문해서 봉변을 당한 것도 보여준다.
-여기 사진찍으로 왔나요? 불끄러 가요.
그렇다.
그런현장에서 무엇을 남기려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가?
-나 그런재난현장에 간 것.
자신의 치적을 알리는 홍보외에 어떤 것도 설명이 안된다.
일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화마의 희생자이신 현지 주민들.
그런 것을 바라봤을때,
화가 나서 막말을 하는건 너무도 당연하다.
국회의원은 누굴 위한 국회의원이더냐?
국민들의 아픔과 가려움을 달래주려고 대신해서 보내준 선량이 아니던가?
모든 시선을 국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처신을 해야지, 그런 재난현장에서 사진이나 몇장찌고
입에 바른말 몇 마디하고 온다면 누가 국민의 진정한 대변인이라고 봐줄것인가?
그런 독초를 뽑아내고, 양질의 선량을 선출하는것이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
지리산으로 번지는 산불을 아마도 막았단 뉴스가 들린다.
화마가 휩쓴 산을 복구하는데 100년??
얼마나 힘들고, 긴 시간인가?
이번산불로, 불철주야 산불진압에 온몸을 던진 헬기 조종사와 소방관들과,산림 감시원분들의 노고를
치하해줘야 할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직무를 위해 자신의 집이 전소했는데도 산불 진압에 온몸을 던진 소방관의 사연.
40년 배테랑의 헬기 조종사인 숭고한 순직.
화마에 갖힌 처남을 구하기 위해 부부가 동반해 차를 몰다가 저 세상 떠난 불운한 부부.
안타까운 사연들이 가슴을 저미어 온다.
울울창창한 산림과, 풍치.
그 복구는 요원한 것이고, 당장 몸을 뉠수 있는 공간조차 없는 그 많은 이재민들.
온 국민들은, 구호의 손길을 보내야 할거다.
그것이 우리 국민의 정이고, 저력 아니던가?
<산불>에 대한 악몽을 이젠 끄고 살았음 한다.
한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가 엄청난 재앙을 불러오는 산불.
모두가 대오각성이 필요한 싯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