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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철거 완료입니다

어제, 지난번 광주의 건물에 대한 뒤편 담장 펜스 작업을 하자고 ㅂ 사장의 전화.

-기왕 기다린 김에 하루만 연장해 주세요

시청 담당자와 다시금 그 무허가 건물이 자신들이 보는 각도에서 완전한 철거로 볼건지

또 다른 것을 물고 늘어지면 하루가 더 연장되어야 하기 때문에 알고 갑시다

낼 전화해 보고 연락 드릴께요 모래갑시다

 

그 들이 완전철거로 인정을 해줘야만 펜스 작업을 하는거지 미완의 것으로 해봐야

다시금 일을 해야 하는 것이라 하루만 미루자 했다.

-제가 며칠전에, 전화했어죠? 무허가 철거건 말입니다 현장 가보셨죠?

그 정도 했으니 완전 철거로 된거죠?

-네네 확인했습니다 이젠 펜스 작업하셔도 좋아요

혹시나? 어떤 또 다른 트집을 잡을가봐 노심초사 했는데...

통과 되었으니 이젠 내일 마지막 작업인 펜스설치만 하면 끝.

 

사소한 개 사육으로 인한 옆집과의 불화.

그 피해는 완전히 건물주 나만 뒤집어 쓴 꼴.

1차 공사비는 송금했고, 내일 마무리후에 얼마나 더 들지는 아직 모른다.

암튼, 요즘은 조금은 내가 피해를 보아도 참는것이 낫다.

그걸 트집으로 언쟁이라도 하면 결국은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것.

 

10여년전에,사소한 불화가 거의 2년에 걸친 수리와 1억여원의 수리비가 들지 않았던가?

와이프가 조금만 더 신경쓰고 세입자와의 소통해서 마무리 했으면 좋았는데...

와이프의 대책없는 고집이 그런 사단을 만들었었다.

<안산건물>에 대한 그때의 생각.

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다.

처음 계약과는 다르게 질질 끌면서 늑장으로 일관하던 그 수리업자.

그리고, 더 늘어난 수리비등등..

 

암튼 가고 싶지도 않은 광주전원주택.

내일 마무리 하고 와야 하는데 낼로 끝날진 가봐야 한다.

지붕 곳곳도 수리할곳이 있단 ㅂ 사장의 말을 도외시 할순없다.

호미로 막아야 할것을 가래도 막는 우를 범해선 안되지.

그래도 마무리 된단 생각에 한결 마음이 홀가분하다.

머리는 단순하게 살자 그게 건강 비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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