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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안철수 신드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안 철수 교수.

선거철 마다 여야에서 영입하려던 0 순의 인물.

그때 마다 고개를 흔들었는데.....

지난번 서울시장 출마설은 여야를 통털어 쓰나미 같은 위력을 보여줬다.

출마설도 접고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며 변호사인 박원순에게 아름다운 양보를 했다.

55%의 지지율을 접고 5%의 박원순에게.....

 

서울시장 자리가 어디 쉽게 포기할 자린가?

누구나  그 자리에 서길 탐내는 자리며 바란다.

그가 10월에 나왔다면 누가 봐도 당선은 따논 당상이란 상상은 어렵지 않다.

허나,

그는 미련없이 넘겨주고 뒤로 물러났다.

아름다운 퇴장인가, 차후를 위한 일보 후퇴인가.

 

한사코 대권에는 나오지도 않고 생각지도 않는다해도 언론은 그와 박 근혜와의 가상 대결을

다루고 있다.

단 한번도 지지율에서 1위자릴 내주지 않았던 박 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겨우 1년 앞두고 그런 반갑지 않은 안 철수 출현에 당황하고 있으리라.

지지율 오차이기는 하지만 안 철수 교수가 앞서고 있단 여론.

강남과 보수, 그리고 50 대이상에선 박 근혜가 앞서지만 젊은 층과 강서북에선 안철수 교수가

앞서고 있단다.

 

10월에 치뤄지는 서울시장 선거가 아니라,

내년앞으로 다가선 대선이 바로 큰 이슈가 될것같다.

-과연 안 철수 교수는 지지율 앞선 언론의 보도를 믿고 나설것인지...

지금의 싯점에선 박 근혜 대항마론 안철수를 따를 인물은 없는거  같다.

 

-왜 안 철수의 등장에 모두들 그렇게 높은 지지를 보내는가?

그 인물이 그 인물인 정치권에선 신선한 인물을 기대하긴 그렇고 낡은 사고와 정쟁을 일삼는

기성 정치인에 대한 신물을 느낀것이 원인이 아닐까?

 

-정도를 걸어왔고,

거금을 벌수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백신을 전국민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기부정신.

-의사로써 편안한 삶을 포기하고 컴퓨터 분야로 돌려 개척가 정신을 살려 앞으로 나가는

희망의 삶의 이정표.

-기업가들에게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 부으며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던 정의로운 정신.

그런 신선한 정신들이 기존 정치인에선 볼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다가온건 아닌지...

 

지금으론 뭐라 할수 없지만,

그가 내년에도 대선에 나오지 않는다곤 장담을 못한다.

나온다면 그는 범 야권의 대표로 나올건 자명하고, 한 나라당은 힘든 싸움을 치러야 할거 같으니

내년의 대선은 초미의 관심과 투표율도 어느때 보다 더 높을거 같다.

허지만,

아무리 안 철수 교수의 지지율이 높다고 해고 내년에 가야 아는거고 범 야권의 주자가 아니라면

표의 분산으로 어부지리를 얻는건 한 나라 당이 될건 뻔하지 않는가.

 

침묵을 지키던 안 철수 출현은,

정치권의 구태가 아직도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한것에서 비롯된거고 그 책임은 정치권에서 비롯된것.

몸담고 있는 정치인중에 안 철수 교수같은 인물이 부재하단 애기 아닌가?

암튼 언제까지 안 철수 신드롬이 이어갈지 흥미 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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