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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신문

보통 오전은 신문보는데 시간을 활용한다.

운동후 청량한 마음으로 그날의 뉴스를 보곤한다.

일간지와 경제지 두가지를 하루내 소화하긴 쉽지않지만 결코 버릴수 없다.

정보의 세계서 도태되지 않기위해선 늘 목말라야 한다.

 

경제신문에선 늘 증권보드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증권은 관심분야도 아니고 사본적도 없으니까...

증권으로 돈 벌었단 사람 들어보질 못했다.

그 만큼 어려운 것이리라.

 

시간의 여유가 있는데도 신문 귀퉁이 조차 쳐다보질 않은 세현.

관심조차 없다.

뉴스는 고사하고, 스포츠 조차도...

<시크릿 가든>의 어떤 내용이 그렇게 녀석을 사로잡아서 보면서 낄낄거리는지

모르겠다.

 

-넌,

왜 신문을 보지않는거냐?

모든게 신문속에 다 있는데....

-뉴스로 다 보잖아요?

-신문을 읽으면 정보는 물론 상식을 키우는데도 필요해

네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궁하지 않을거고,대화의 주도권도 이끌고 가는건 뭔가 알아야

하는거 아냐?

-......

 

경제신문은 어렵고 재미도 없긴하지만, 세상을 살려면 결코 가볍게 해선 안될것이기도 하다.

재태크가 있고,돈이 보이고, 규모있는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숨어있으니까...

-매일 매일 경제신문 한 가지씩은 꼭 보세요

그럼 은연중 실력이 느니까요.

수험공부하기도 바쁘게 사는세상에 경제신문을 일독하란 박 성호교수의 말이 지나고 보니 맞았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신문에서 이해를 얻을수 있었다.

열정적으로 강단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가르치던 노 총각 박 성호교수.

요즘도 비슷할까?

 

신문을 보고서 뭔가 생각하고 얻으려는 진지한 자세보다는 편하게 티비앞에서 희희덕거리는

것이 편한 세현.

시간이 더 흐르면 나아 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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