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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추위가 갑자기 찾아왔네

추위가 갑자기 찾아왔다.

아침 운동은 긴 바지를 입고 나갔더니 그런데로 땀은 별로 나질 않은걸 보면 추위는 왔나보다.

하루내 찬 기운이 감돈걸 보면 내일도 추위가 다가설 모양.

엊그제 까지 그렇게 극성을 부리던 늦더위가 한 차레의 새찬 비가 내리더니 이렇게 추위마져

다가오게 한 모양이다.

우리의 인생도 그런게 아닐까.

마냥 화려한거 같아도 금방 몰락하게 되고, 늘 건강한거 같아도 갑자기 찾아온 병마에 자신조차

건사하지 못하고 마는 현실.

갑자기 찾아온건 어찌 기후 뿐이랴....

 

거실에선 늘 반바지 차림으로 한 여름을 보냈는데 이젠 작년에 입었던 두툼한 운동복을 입어야 하나

보다.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건 뭐니 해도 보온이 최고지.

 

영란이와 중앙치과에 갔다.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원장과의 상담.

금방이라도 시술하고 6개월후에 시술을 완료한다는 것.

어금니라서 금으로 덪 씌우는게 좋단 애기.

상의 이라서 공간에 뼈를 이식해야 한단 것.

그런 기술상의 상담만 했을 뿐...

금액관계는 따로 상담을 했다.

-바빠서 그럴까?

 

한개 임플란트 시술비용 130에다 뼈 이식비 40추가에 금으로 덪씌우면 추가 40만원

한개의 임플란트 비용은 합이 210만원이고 추가로 한개의 충치를 치료하면 좋겠단 애긴데

그게 25만원이 또 추가 되고 보니235만원가 보다.

금액은 그렇다손 치고 과연 기술이 어느 정돈지...??

젤로 문제다.

신뢰문제가 대두되고, 그게 걸림돌이 된다.

-어디 다른곳으로 한번 가서 더 상담 한번 봤아 볼래?

-여긴 그렇고 그러니까 다른곳으로 가서 알아볼까?

여긴 가까운 곳이라 정보가 다 노출되어 비슷할거 같은데....

-요즘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다해서 다를게 없어.

 

베트남 가기위해 이것 저것 물건을 사겠단 영란.

가영이가 또 물건을 부탁한 모양이다.

이마트에 가서 사면 될걸 꼭 지 구미에 맞는곳을 찾아갈려고 하니 막을수도 없고

갖다오라 했다.

뭐니 해도 급박한 것은 하루 빨리 임플란트 시술을 하고서 복귀해아 하는데

시간이 촉박한거 같다.

전의 다일복지제단에 복귀는 변함없는거 같다.

-누가 말릴수 있는 상황도 아니지 않은가.

지가 좋아서 하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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