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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김 대중 자서전`신청

15 대통령으로 한많은 삶을 살다가 가신 고 김 대중 전 대통령.

<김 대중 자서전>을 인터파크에 신청했다.

당일 배송이라더니 바쁜가 보다.

때에 따라 2일간 늦어질수 있단다.

 

정가 55000 원에서 10 % 디시하면 49500 원이다.

여기서 또 4950원의 포인트를 준다고 하니 이중으로 헤택을 보는거지.

이런 혜택이 없다면 누가 온라인 서점을 두고 이용하겠는가?

지난번 포인트를 출고후 14일내에 적립해야 하는데 깜박하다 잊었더니 날라가 버렸다.

 

전직 대통령들의 자서전,

이 승만전대통령이든 박 정희 전대통령이든 없는게 아쉽다.

자신이 물러갈 때를 모른거고 영구집권을 할줄 알았던거겠지.

물론,

박통은 당자의 자서전이 아닌 작가의 손에 의해 그려진건 있지만 어찌 자서전과 같을까?

미화하고, 덧붙이는건 자서전만의 특권인지 몰라도 엉뚱한 애길 한다면 누가 신뢰할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전통>은 꼭 그의 자서전을 남겼음 한다.

죽음을 앞두고서도 진실을 속이면서 쓸순 없을테니까...

어떻게 80년에 그런 엄청난 비극을 연출할수 있었는지....

대권을 꿈꾸지 말고 그대로 군인으로 물러났다면 좋은이미지로 남길수 있는 사람

였는데 그게 뭔지......

슬며시 수사발표를 하더니 엉뚱한 짓을 저지르고 피를 부르고 아무런 잘못도 없는

계엄사령관을 연행하여 대권을 위한 희생양으로 삼다니....

12.12사건은 다아는 일이 아닌가?

대통령을 역임해 놓고서도 맘대로 저잣거리를 돌아다닐수도 없는 기구한 운명.

그런 삶을 누가 행복하다 할수 있을까.

-내겐 단돈 29만원밖에 없다.

소도 웃을 일 아닌가?

 

김 대중 전대통령의 자서전은,

1편과 2편으로 나눠져 있다고 했다.

성장기 부터 곤난하고 기구하고 핍박의 대명사였던  삶의 단면들.

어쩜 그건 그분의 삶의 모습이기도 하고,우리가 목격했던 지독히도 핍박의 역사였다.

-왜 그렇게도 미워했을까?

두려웠을까, 그래서 현해탄에 아무도 몰래 수장시키려 했을까?

대통령 당선후의 모습들은 누구나 다 아는 행복한 시절의 애기라 보고싶진 않지만

1편은 보고 싶다.

골곡지고 비뚜러진 현대사의 애기들이니까....

 

김 영삼 전 대통령의 자서전도 보고싶고, 노태우 전대통령의 자서전도 보고싶다.

감추어진 그 시대만의 애기거리들..

 

오랜기간에 걸쳐 준비한 자서전이고 사후에 발간하란 당부도 있었다 하니 어딘가

진솔한 애길 꺼낸거 아닐까?

뭐가 겁나고 뭐가 감출게 있을건가.

당당히 밝히고, 진실을 고백하는거지.

부끄러운 것도 당당한 것도 용기있게 고백한 자서전에서 그 분의 인간적인 단면도

엿볼수 있으리라..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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