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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한의원에서 치료

정형외과에서 치료했지만 그효과가 별로여서 어젠 <환 사랑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묙욕탕서 약간 다친거 같은데 오른쪽 손목이 쑤시고 아팠다.

-이건 관절에서 이상이 생겨서 그런겁니다

적어도 1주일은 물리치료를 받아보고 나서 보도록 하죠.

50대 의사의 말.

 

한의원은 별로 신빙성을 느끼질 못했는데 와서 보니 물리치료도 확실히 성의있게 해주는거 같다

어제, 오늘 두번다녀왔지만 그런데로 조금은 차도가 있는거 같다.

한방은 침술을 무시할수 없는일

침을 맞으니 조금은 가뿐한거 같고 움직임이 부드럽다.

물론 치료비는 정형외과 보담 더 비싸긴 하지만.........

 

침을 놓고 어혈을 뚫어 주는건가..

피를 뽑는다.

이게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건가 보다.

 

-이건 관절의 이상에서 오는 증상이고요 나이가 들면 찿아오는것일수도 있어요

이런 증상이 사실은 치료가 어렵습니다.

아리송하게 애기한다

그럼 치료의 효과가 아직은 속단은 어렵단 애긴가?

 

오른손을 사용을 자제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자제가 되는가?

청소만 하려고 해도 그렇고 화분을 옮겨도 쓰는데..........

<건강>하고 싶어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지만 이렇게 이유도 없이 건강에 이상이 찾아온다면

대책이 없다.

그래서 건강만은 자신이 없다.

 

될수만 있음 오고싶지 않은 병원.

등산도 열심히 하고 그러는데 왜 늘 아픔은 가까이서 이렇게 괴롭히고 있을까..

<윤국장>님도 담주엔 등산을 할수 있다는 전화다

물론 막걸리도 한잔 할수 있단 애기지.

건강하고 싶지만 노쇠에서 오는 하나 하나의 증상들.

하나 하나의 기관들이 고장이 나고 그러면 전체가 문제가 생기고 결국은 <죽음>으로 가는게

아니던가..

 

낼은 <삼자>아들 결혼식에 갔다와야 하고

모래는 논산으로 녀석을 바래다 주고 와야지.

<혼자>가 아니란 것을 생각할수 있게 해 주고 싶다.

입대하는 순간까지 시간을 즐기려고 오늘도 외출중인 녀석

시골에 갔을때 여기저기서 준 용돈

그걸 쓰기 위해서 그런가 보다.

<군대>안에서 어떻게 사회생활을 잊고 전념할런지........

걱정은 되지만 아직도 순수한 열정은 살아있는것이 그 나마 다행인지 모른다.

이 추운 겨울에 입대한단 것이 조금은 걱정은 되지만 누구나 겪은 고통.

무난히 견딜수 있으리라.

<꿈>이 살아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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