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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합격자 모임이 노량진 학원에서 있었다.
참 빠르다
작년에 부푼꿈을 안고서 모였던 그 자리
벌써 1년이 지났지만 난 제자리다
발전을 못하고 아직도 서성대고만 있으니 한심한 일인지 모른다
그래도 무조건 문을 열고 보자는 것은 의미가 없다.
어떤 전망이 보이지 않은데 무작정 도전은 무모한 것일뿐 의미가 없다.
올해는 시험이 어렸웠는가?
합격자가 그렇게 많아 보이질 않는다
40-50명 정도??
작년에 함께 공부했던 낯익은 사람도 몇명은 보인다.
반갑게 맞이한다.
말이 1년이지 그 안에서 공부한 1년은 너무도 길어 보인다
불안과 초조, 그리고 강박관념.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 아픔이란것이 얼마나 아픈건지..........
축하해 주곤 우린 몇기 앞선 선배들과 2차 뒤풀이 했다.
그 모임이란것도 세월이 흐르면 그렇게 흐지부지 되는건지..
12회에서 16회까진 몇명 오지도 않았다.
사실,
오늘 모임을 한참 망설였다.
j의 문자가 왔었기 때문
-4시 30분까지 가면 안될까요?
그건 4시반에 만나자는 제의였는데 그걸 묵살하고 말았다.
아니 묵살이 아니라 잠간 얼굴만 비치고 나올려고 했던게 그렇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었다
한참 회의도중에 몇번의 전화가 왔었지만 받을수 없었지
그게 또 화가 난건지 몇번을 전화했는데 받질 않는다
또 삐진거겠지.
매번 되풀이 되는 일이니까.
그건 시간이 가야만 풀일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쩜 오해가 빚은일이
한동안 화가 나서 풀리지 않겠지.
알고 보면 그건 화가 날일도 아닌데...........
<긴급상황>이면 전화를 받을수 없는건 다반산데 뭐.....
세무사를 방문했다.
온 라인으로 보내도 되지만 그래도 영수증도 받고 또 몇가지 자문도 받고 싶어갔는데
늘 그렇게 바쁜가?
손님과 애기 중이란 애기.
-잠간 기다릴까요?
-아니, 좀 시간이 걸릴거 같은데.........
영수증 써드릴께요.
5000을 다 건냈으니 당연히 받아야 하는거지만 그래도 마무리 하고 나니 속이 쉬원타.
어쩜 지난 10월 중순부터 이 문제로 해서 얼마나 가슴앓이를 했던가..
하루 하루가 속이 타고 답답했었다.
그런데도 다행인지 능력있는 세무사(?)를 만나서 해결하고 보니 얼마나 쉬원한지..
중개사도 다 같은 중개사가 아니듯이 세무사도 나름대로 다 같은건 아닌 모양
창기가 소개해준 덕에 이런 능력있는 사람을 조우한거 아닌가?
이 사람이 아니었다면 가만히 앉아서 그대로 당하고 말았을 일을......
다행히도 은행 융자를 받질 않고 전세금으로 돌려서 나온 돈으로 이용했으니 그것도
행운인거 같다
다행히 비자금도 그때 받게 된것도 운인거 같고....
세상은 아무리 캄캄해도 비상문은 있게 마련인거 같다
어떤 길을 찾으면 반드시 그 길이 있듯이 해결점을 찾으면 실마리가 풀린거 같다,.
내일은 맘 편하게 산이나 갔다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