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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학원다녔던 수강생였던 이 영길씨.
그리고 목동의 조 경숙씨.
두 사람에게 축하 전화를 해 줬다
과부 설움은 과부가 안다고 그 간의 노고를 우리만이 느낄수
있고 알수 있으니까...
-조 경숙씨 축하해요, 그 간이 별일없죠?
나 보고 싶지 않았어요?
전화 한 통화 해주지 않게..
나와요 점심살께...
-보고 싶었죠 ㅋㅋㅋ
헌데 요즘 굉장히 바쁘거든요.
운전 연습하러 다녀요.
필수라서...
-진즉 배우지 이제야 딸려고 그래요?
하긴 운전은 필수라서.......
영길씨와 함께 술 한잔 했다
점심겸...
늘 선호씨와 다니던 그 식당.
부인이 이미 현업을 하고 있었다
황 외과 맞은편.
-다른 사람 자격증 빌려서 하고 있어요
그 사람을 한달 60 만원 주고서...
-그게 괜찮나요?
-그 분은 자격증 갖고 있지만 나이가 많아서 활동은
못하고 나와서 사무실만 지키고 있어요.
그걸 빌리지 않음 못하잖아요..
-그랬으니 얼마나 부인이 좋아하겠어요?
기대를 했을테고...
점심먹고 그 부동산 중개업소에 들려 차 한잔 했다.
이미 이골이 난 탓인지 부인은 능숙하게 하고 있었나 보다
손님 대하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이젠 남편의 자격증 걸고 편안히 하겠구나.
-이거 얼마나 부러웠는데요.
고생은 했지만 보람은 있는거 같아요.
영길씬 나보 담 더 먼저 시작했는지 모른다
내가 만난건 화곡동박문각 였으니...
그게 벌써 3 년전 애기.
그래도 나 처럼 포기하지 않고서 도전한것은 부인의 그런
보이지 않은 뒷 바라지가 영향이 큰거 아닐까....
간절했을테니까....
이젠 학인은 했고 그렇게 바라던 자격증을 땃으니
이젠 서서히 개업준비를 해야 하고 모든 것을 알고서
개업도 해야한다.
-적은 자본을 투자하여 첨엔 소규모로 출발하란다
모든게 제로 상태서 출발할거니까....
글고 고 광표 교수가 늘 강조하던 서울시 정비기본계획서와
재건축등 기본 계획 책자도 만들어야 한다
그건 보다 광범위한 정보로 활용될거니까......
학과중에 학습이 사장되지 않게 현장에 응용될수 있게
지속적인 정보도 밝아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살아있는 지식이 아닌가?
물론 피부로 느끼는 현장감은 이론과는 거리감도 있겠지만...
가로 막힌 답답한 터널을 뚫은듯한 어떤 쉬원함.
그런 기분이 드는 날이였다.
이겨냈다는 성취감.
이거 얻기 위해 얼마나 긴 여정을 해맸던가?
어려움 속에서 얻고 보니 더욱 소중한거 같고 나만이 느끼는
희열같은건지 모른다.
작년에 함께 공부했던 최 기두씨의 문자멧세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더욱 더 번영을 기원하며...
고맙단 전화나 해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