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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대권

2 파전의 양상으로 굳어진 한 나라당의 대권후보.

청계천의 복개으로 서울시민의 지지를 받았던 이 명박 전 서울시장.

개발 독재란 소리도 듣지만 어쨌든 배고픈 설움을 해결한 박정희 신화의

경제부흥을 이끈 박통의 딸인 박 근혜.

아직은,

이 명박 전시장이 압도적인 차이로 앞 질러 가는 양상.

 

두 사람의 압축으로 굳어진것에 위기의식을 느낀건가?

아님,

자신을 희생하고 한국정치의 새로은 틀을 짜기위해 탈당을 결심한

건가...

전 경기지사 손 학규씨.

어제 한 나라당을 탈당했다.

탈당의 변은 개발독재의 세력과 5공잔존세력들이 아직도 수구정당으로

남아 어떤 변혁을 기대할수 없다는 것인데......

이걸 바라보는 국민들은 어떤 심정일까?

 

물론,

손 전지사는 지는 것이 뻔한 게임에 들러리로 서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거다.

그럴바엔 차라리 경선에 불참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 것이 더 현명하단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

그렇다고 해도........

한 나라당에서 경기지사를 했고 경선에 참여한다고 했다가 세가 불리해지자

그 당을 버리고 나온다면 것도 과연 정정당당한 것일까?

한 나라당이 그런 정당이라고 판단했다면 탈당은 먼저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2 강으로 굳어진 한 나라당의 경선.

지금의 추세로 봐선 이 명박 전 시장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그것도 어떤 변수가

있을수 있어 속단은 어려울거 같다.

어떤 또 다른 변수가 있어 달리는 말을 나꿔챌지...??

 

<손 전경기도 지사>

그의 행보에 우린 좋은 반응을 보여왔다.

서민속으로 들어가 긴 시간을 그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몸소 경험한 것들

일시적으로 보여주기 위한것으론 생각하고 싶지 않다.

어려운 서민의 고통이란 것을 몸소 체험하면서 느낀단 것.

조금은 알수 있었을 테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탈당이 썩 그렇게 참신한 모습으로 보여지지

않은것은 무슨 이율까?

 

지난 대선때.........

민주당 경선에서 세가 불리해지자 이런 저런 이유로 도중하차한 이 인제 의원.

그리고 여기 저기 기웃거린 그의 행보

그런 그의 행동이 얼마나 구차해 보였던가?

철새 정치인이란 꼬리표.

그 당시 그가 정정당당히 경선에 참여하고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의 역량을

기울여 뛰었다면 지금 그의 위상은 한참 달라졌지 않았을까?

왜?

5 년이란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그런 악수를 둔건가?

물론,

손 전지사는 그 당시의 그의 행위완 다르다.

경선에 참여조차 않았으니......

 

 

2007 년의 대선,

과연 누가 대권을 쥘지?

아무도 모른다

지금의 인기가도룰 달린다고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한단 보장이 어디 있나?

그 사이에 어떤 일들이 도사리고 있는지...

 

정정당당한 게임에서 솔직히 패배를 인정하고 승자에 대한 박수를 보낼수

있는 그런 경선의 모습이 보고 싶다.

 

참신한 손 전지사가 결국은 한 나라당을 탈당한 모습은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여지지  않은것은 왜 그럴까?

한국정치인의 오랜 병폐를 보는거 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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