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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자식을 농사에 비유하곤 한다
한해의 농사는 잘못 지으면 그해만 곤란을 보다가 다음해에 잘 지으면
되지만 <자식 농사>는 평생 지은 농사기 때문에 어떻게 다음에 복구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게 아니라 더욱 어렵다
왜 자식을 농사와 비교했을까?
조상들이 농경사회에서 농사란 바로 생계와 연결된 어떤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한 것이라 농사에 비유한 것은 아닐까?
그렇게 자식은 농사만치나 소중한 것이란것..
오늘도 녀석이 5시가 다 되어 귀가.
<아르바이트>하고 온단 애기지만 아르바이트를 강요한 것도 아니고
지가 좋아한 것이다
그게 외관상 이유일뿐 속뜻은 딴데에 있는게 아닐까?
-너 도대체 밤을 지센 이유가 어디있어?
여태 어디서 있다 온거야?
-친구집서요.
-뭣했어?
-피시 하고 놀았어요
-임마 그게 말이라고 해 허구 헌날 친구집에서 밤을 지센단게 말이 되나구?
-.....
-너 아르바이트 한다면서 결국은 딴짓(?)하고 놀지?
-아니에요..
-그럼 아빠가 이해될 정도로 애길 해봐, 네가 방황한 이유가 뭐냐?
왜 집에서 자질 않고 허구허날 딴 곳에서 잠을 자느냐구...
그리고 아침에 왔다가 낮에 잠을 자고 밤에 밤을 새구 다닌것이 정상적인
생활이야,도대체 그 이유가 뭐냐구
녀석의 호주머닐 디졌다
-라이타 두개, 콘돔 한개, 반지 한개..
순간 녀석의 뺨을 세차게 때렸다.
상상할수 없는 물건들이 나온다
이제 겨우 19살의 아직은 고등학교 3 년생 아닌가?
그 학생 신분에서 그런 물건들이 나온단 것이 어찌 상상할수 있겟는가?
-이거 왜 네 호주머니에서 나와,응??
-그걸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돈이 벌린데요
-누가, 그런 말도 안되는 짓거릴 하고 있더냐. 이 병신 새끼야??
이거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 않구먼....
머리통이 커선지 도통 말도 듣지 않고 벼라별 짓거릴 하고 다니니 이걸 어쩐담?
-왜 너는 부모가 그렇게 싫어하는 짓거리를 하고 다니고 왜 하지 말란 짓거리만
골라서 하고 다니니?
꼭 청개구리 같은 새끼야..
-.....
공고라는 학교분위기,그리고 못된 친구들과 어울리는 환경
그런 것을 모른건 아니다
허지만 그런 환경에서도 얼마든지 속이 든 놈들은 똑똑하고 영리하게 자신의 길을
간다
왜 녀석은 이 모양일까?
내가 너무도 이해 못하고 일방적으로 몰아부친 탓인가?
<담배>는 절대로 몸에 좋지 않아서 피우지 않겠다고 각서까지 쓴 놈
입에선 지독한 담배 냄새가 코를 찌른다
그 못된 녀석들과 밤을 지세우니 담배에 쪄든 것은 당연한 짓이겠지..
기가 찬다.
이젠 사춘기 시절도 훌쩍 넘기고 자아에 대한 성찰과 방향을 알만한 나이도
되었는데 왜 그렇게 방황을 하는 걸까?
새벽 5시에 와서 잠간 잠을 붙이곤 곧잘 외출 그리고 밤을 세고 또 다시...
그런 불규칙한 생활로 건강은, 그리고 학교 생활은 가능할까?
그게 하루 이틀이면 몰라도...
미칠 지경이다
어쩌면 나와의 사고와 생활 방식이 이렇게도 다를까?
공부를 한다면 무어든 해 줄려고 했는데 공부는 담을 쌓고 엉뚱한 짓거리만
하고 돌아다니고 있으니........
-난 너와 꼭 같은 나이에 쌀 두말 메고 친척 집으로 돈벌러 갔어
그게 1966 년 3 월 11 일이야
다른 친구들은 진학하고 학생신분으로 다니는데 난 눈물을 머금고 객지로
돈을 벌러 다녔어 임아,그 심정이 이해하니?
-.....
그랬었다.
집안 형편에 진학이란 것은 상상을 못하고 향학열을 애써 쓰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활인으로 난 고향을 떠났었다.
그게 첫 고향을 떠난 1966...
어찌 그 날을 잊을수 있단 말인가?
헌데도 녀석은 아빠의 그런 쓰라린 과거는 알바아니란듯 제 멋대로 할일 못할일
하고 다니니 이걸 어떻게 해야 한단 것인지...
그저 난감하기만 하다.
과격하게 때론 온화하게 대해도 녀석은 고쳐지긴 고사하고 그대로니 그런 잘못된
사고를 어떻게 교정해주어야 하는건지?
머리가 뽀개질듯 아프다.
-내 맘대로 못하는게 자식이란 것.
이건 소중한 인연이 아니라 원수같은 인연이니.....
내 교육에서 어떤 것이 잘못된 것일까?
한번도 자기들 앞에서 아빠의 존재를 망각하고 실망을 준적이 없는데 왜 애들은
이런 아빠의 심정을 그리도 몰라 줄까?
극과 극을 달리는 <영란>과 <세현>
-거의 1시간동안을 일방적인 질책만 한 시간 녀석은 듣기 지루하단 듯이 하품을
하면서 서 있으니 이게 마이동풍격이 아닐까?
너는 지껄어라 난 못 듣든척한다
-너는,
다른 애들처럼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효도는 못할망정 실망을 주진 말아야지
최소한 그저 평범한 사람만 되었음 좋겠다
이젠 더 이상 바라지도 않고...
헌데 네가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라...
과연 네 생활이 바람직한 생활이고 정상적인 생활인지...
네가 훌륭한 사람이 되고 네 위치가 정상적인 것이면 여잔 얼마든지 포진하고
있어 그때 사귀어도 늦질 않아.
뭐가 여자 사귄것이 그렇게도 바쁘냐?
네가 그럴 위치도 아닌데...
-.....
-그런 놈들이 나중에 잘돼, 너무 걱정마.
하곤 다른 사람들은 날 위로한다
허지만, 난 그게 아니다
절대로 이런 사고 방식으로 살아간다면 그 앞날이 너무도 훤하게 보인다
그 불행의 날들이..
노숙자, 살인강도가 된 사람들이 어디 첨부터 그런 사람들였나
주어진 환경에 적응못하고 비뚜러진 사고로 살다보면 극단적인 사고에 젖고
그게 그렇게 꼬리표 달린 삶을 사는 거지..........
-좋은 환경.
-정상적인 가정 분위기.
-궁핍하지 않은 생활.
뭐가 궁해서 그런 짓거릴 하고 다닌단 말인지...
어렷을때 멀리 이살가지 못한 것이 한이 될뿐이다
좀 더 교육환경이 좋은 곳으로 이살했어야 했는데.....
목동 부근이라고 갔었다면 이렇게 망가진 모습은 아닐텐데...
<자식농사>
정말로 풀기 어려운 문제고 내 뜻대로 되질 않은단 것을 느낀다
마음은 비참해 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