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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또 다시 도전

다시 새로운 도전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대로 모든 것을 무의 상태로 돌린단건 왠지 자존심이

허락치 ㅇ않은거 같았다.

그 동안 기울인 노력이 얼만데...

본전생각하니 도저히 이대로 물러설수 없을거 같아서다.

 

비장한 결심으로 < 노량진 >으로 향했다.

이젠 물러설수 있는 시간이 없다.

결코 7 개월이 많은시간이 아니라서...

 

우선 3 개월 25 만을 선불주고 끊었다.

-우선 해 보시고 1 달내에 결정해 주세요

그럼 6개월이 총 60 입니다

-그러죠.

참 친절한 사람이다.

결국 3 개월 듣다가 그만 두어도 25 만원 투자한 셈.

허지만 시작해서 중간에 그만둔 사람이 있었던가?

그걸 노린거겠지.

절대로 그런 사람은 없을거니까..

허지만 난 달리생각햇다.

책만 있음 기본 강의 듣고도 혼자서 얼마든지 따라갈수

있을거란 건방진 생각을 해 본다.

첨이 아니거든....

 

최고의 강사진이 몰려있는탓인가?

200여명이 꽉찬 강의실에서 능율은 별론거 같은데 강사의

강의는 대단했다.

철저히 이해 위주로 강의다

과연 저자 답다.

 

모두가 모른 얼굴들.

허지만 안다고 해서 별다른 이익은 없다

정보교환에 애로가 있을려나?

점심도 혼자서 먹고서 4 시간정도 공부했다

첨이라선지 마음이 자꾸 불안정하다.

차차 이런 환경에 익숙해 지면 괜찮겠지

이 선호도 이런 환경에서 매진했는데 뭘.......

 

답답한 지하 보담은 윗층이 더 나을거 같다

공기 순환도 지하는 좋지 않을거 같고...

 

막상 달려드니 또 다시 시간의 소중함을 느낀다

매번 그랬는데....

그래도 이 정도에서 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것 만도 안도해야지

끝까지 방황했으면 또 다른 고민에서 헤어나지 못할텐데...

 

-1살이라도 더 먹기전에......

-또 다시 규정이 바뀌기 전에...

어떻든 합격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그걸 떨쳐버리라고 하는데 어디 쉽나??

 

이젠 또 다시 철저히 고독과 친해지고 다른 잡념들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한다.

그건  내 자신을 위한 것이라 어쩔수 없다.

비록 좀 욕을 먹어도 내가 선택한 거라 어쩔수 없다.

나중에 변명(?)하리라.

그건 결과가 좋게 될때 말이지...

 

-더 늦기 전에 또 다시 치열한 경쟁속으로 뛰어든 나.

나 자신을 대단한 존재로 느끼면서 또 다시 도전하자

그날이 결코 멀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그건 내 자신을 향한 다짐이다.

하자..

그리고 정진하자 결과로 말할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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