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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돈 때문에....

 

-형님 집 앞에서 1 인 시위.

별 스런 시위가 다 있다.

 

부모 유산을 한 푼도 주지 않아 그걸 받을때 까지

시위를 하겠단 동생과, 이미 빚도 갚아주고 사업자금

도 줬다는 형님의 말.

누구의 말이 맞는진 모른다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단 사실만 있을 뿐....

 

상상도 못할 일이다

이런 볼상 사나운 것을 바라본단것이 비감마져 든다

-세상이 어떻게 가길래?

 

하긴 유산 문제로 살인까지 벌어진 것에 비함

이건  인간다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문제의 돈>

그 돈 때문에 늘 형제간의 의가 상하고 원수처럼 지낸 경우를

흔히 본다.

돈앞에는 혈육도 부모도 보이지 않은 모양.

 

물론,

그 두 형제의 부모는 돌아가셨겠지

유산운운한걸 보면.....

 

유산때문에 시위를 하는 동생이나,

그걸 바라봄서도 눈도 꿈적하지 않은 형이나

누굴 비난할수도 없이 자로 재면 똑 같은가 보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돈 에 절대가치를 두고

돈 앞엔 형제란 것은 의미가 없는 모양이다.

-세상을 그렇게 살아야 할까?

그걸 바라보는 자식들은 뭐라고 할건가....

-자신들의 자식들에게 부모의 입장에서 형제간에 우애있게 살아가라고

감히 애기 할수 있을까?

 

유산때문에 뉴스촛점을 받은 두 사람

두 형제가 자랄때는 서로 돕고 의를 생명처럼

여김서 성장했겠지

-의좋게 살아라...

부모의 바램도 그랬을거고...

 

지하에 계신 부모의 마음은 통곡하고 싶겠지..

 

세상이 변하고 있다

돈 앞엔 의리고 인정이고 피 붙이도 없는 세상.

비정한 세상에 우린 살아가고 있다.

-왜 사람들이 이렇게 사악하게 변하는 것일까?

-왜 죽을 둥  살둥 돈에 매달림서 살아가고 있는가?

-왜 돈에서 모든 것을 찾으려 하는건가?

형제들의 싸움도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탐욕에서

비롯된것일거다.

조금만 형님의 입장에서 바라보았다면..........

동생의 처지를 이해하고 그 처지가 되어 생각 했던들..

뉴스감은 되지 않을거 아닌가?

 

-돈의 위력은 대단하다

그리고,

누구도 그 돈의 소중함을 모른 사람도 없다.

그 만큼 현대생활엔 돈은 절대적이다.

그래도 돈은 인간의 절대가치에 비함 아무것도 아니다.

 

형제간에 그 돈때문에 원수처럼 싸운다면

그건 삶의 정도가 아니다.

삶의 의미가 없는 일이다.

우리조상들의 전해준 따스한 인정과 형제애가 점점 엺어져 가는거

같아 안타깝다.

<형제>

그건 같은 어머니 탯줄을 자르고 나온 피를 나눈 사이가 아니던가?

이런 현실이 과연  좋은 세상인가..........

맘만 씁쓸할 뿐이다

그게 현실이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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