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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함께 퇴직했던 ㅂ 씨.
그의 전화가 왔다.
-한번 만나?
-어딘데...?
-바로 가까운 곳..
얼마전에,
다니던 곳을 버리고 다시 새로운 직장으로
옮겼나보다.
-ㅅ 토건주식회사
이사 ㅂ ....
이사란다.
참 승진이 빠르군.
둘이서 가까운 <돌 곱창>으로 소주한잔
함서 대화나눴다.
<이사>란 직책.
허울 뿐 그건 ㅂ 의 자리를 마련해 주기위한
것일 뿐..
한달 100 만원 월급젱이였다.
물론 그의 할일이란 별로 없는거 같다
허름한 4 층 건물의 한켠에 떡 자리 잡은 책상과
피시가 놓여있지만........
거의 모든 직원이 기술직인 곳에 그의 수완(?)을 발휘
할수 있는것이 별로 일거 같다.
섭외와 집 지을물주를 물색하는 일
그것도 쉬운가?
지겨운 직장 생활.
30여년 했음 됐지 또 남의 밑에서 눈치 봄서
그런 생활을 한단 말인지...
겨우 100 만원의 수입에 감지덕지 다닌다니...
하긴,
그 나이에 들어갈만한 직장이 어디 있을까...
고민하지 않고 남의 눈치 보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내 위치가 훨씬 더 행복한 위치인거 같다.
맘 만은 편한거라....
낼은 6 월,
여름이 본격적으로 닥쳐온다.
더위땜에 능율도 오르지 않고 세월허비하다가 엉겹결에
10 월을 지내고 보면 또 다시 낭패다.
이 여름을 가을의수확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면서 일해야 한다.
의미있는 여름을 보내야 할거 같다.
아직은 마음의 자세가 되지 않아 그런건가
책을 펼쳐도 자꾸 잡념과 회한때문에 손에 잡히질 않는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할걸..??
다 때늦은 후회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그 후회를 하지 않기위해 오늘 열심히 사는거 아닌가...
벌써 마음은 여름속에 들어앉는거 처럼 후덥지근하다.
슬기롭게 보내자
결코 더위란 것땜에 이렇다 저렇다고 핑게대지 말자.
핑게는 핑게일 뿐 결코 정당화 될수 없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