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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아르바이트


  
방학 생활에서 나름대로 의미를 찾고자 아르바이트
나가고 있는 영란이..
5시시작으로 10 시에 마감되는 레스토랑.
동교동이긴 하지만...
집에 오면 11시가 된다.

한번도 아르바이트를 해 보질 못해서 경험으로 해 보겠단 건데..
난 별로 박수 쳐 주고 싶지 않다.
너무도 험한 세상.
불특정 대상으로 결렸다하면 죽이고 마는 세상.
어찌 맘 놓고 있겟는가?

-지금 어디?
-차 타려고 나왔어.
-조심하고 늘 큰길로 오고 골목길은 피해라..
될수 있음 혼자 오지말고 여럿이 오고..
우물 가게 애를 놀게 한것 처럼 조심 스럽다.

연약한 여잔 자신의 목숨조차도 부지할수 없는 불안한
사회.
살 얼음을 내 딛는 듯한 이런 불안한 사회 분위기..
고기 도려내듯이 토막내 아무렇게나 버린 이 비정한 사회.
그희생자가 자신의 삶과 무슨 관계가 있다고..
살려 달라고 발버둥친 여잘 비정하게 죽엿을 그 살인마...
그에겐 살인은 게임정도로 보였을까?
-능지 처참으로 죽일 놈..

10 년전에 가출한 여자를 7명이서 죽이고 토막내어 불태워
모래속에 파 묻은 사건이 범인이 잡혔단다
지금 26 살이니, 그땐 16 살 소녀적...
그 동안 10 년동안 양심의 가책으로 얼마나 힘들었을가?
무서운 10 대,
그런 범죄를 저지르곤 지금 결혼해서 단꿈에 젖어
행복한 삶을 꾸미고 있을 텐데.....
그 단꿈을 접고 차디찬 감방에서 살아야 할 그들의 운명
한것만큼 당해야지..
남의 목숨을 앗아간 그 자들
과연 이 땅에 살아야 할 가치가 있을까?
무슨 권리로 남의 생명을 앗아간단 말인고...

-왜 우리 사회가 이렇게 비정만이 난무하는 그런 사회로
전락해 버렸나?
부자를 증오한단 그 살인범 유 영철..
빈자는 무 작정 부자를 미워하게 되어있다.
부자는 무조건 불로 소득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모았단
사고..
못 가진자의 눈엔,
그들의 모든 것은 선망의 대상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할 부 도덕한 존재들..
사회의 암정도로만 보였던가 보다.

-부자들도 각성하기 바란다..
그가 한말이다
입에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거 같은데 영웅으로 착각하고 있나?
부자의 각성.
그건 맞다.
경제가 어려워 매일 매일의 삶이 고통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보통의 서민들.
<해외 골프 여행>을 가는 그들의 부도덕한 행위.
그의 부가 있었던 건 그의 힘만이 아니다.
이 사회의 구성원이 그를 밀어 줬기때문에 이룰수 있었다.

-내가 내 돈을 쓰는데 무슨 참견??

부자가 각성해야 하는 소이.
바로 쓸게빠진 부자들
내 이웃의 고통을 몰라라 하고 자신의 탐욕에 사로 잡힌
자들이다.
사회의 덕으로 얻은 부.
그걸 사회에 한원할줄 아는 부자..
부자가 진정으로 존경 받기 위해선.....
가진것을 배풀줄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
과연 그런 양심적인 자들이 몇명이나 될까만...
세상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이끄는건 가진자의 몫.
<각성>햇음 좋겠다....
가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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