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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연일 톱 뉴스로 방영되는 김 선일씨의 피살소식.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촛불 집회를 하고 그들의 만행을 규탄하고....
애통하고 분통이 터진다.
-그렇게 밖에 할수 없었을까?
그가 억류되어 심문 받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마음은 퍽 불안하고 초조할텐데도 냉정을 잃지않고
또박 또박 대답하는 그...
-부시는 테러리스트다.
-그들이 이런 전쟁을 하는 건 석유때문이다.
-난 이라크 인을 사랑한다
그리고 친절한 사람들이다.
앞으로 이라크에 대해서 더 배우고 싶다..등등..
억류된 심정이라 어떤 말을 못할가만....
그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호감을 얻기 위한
곤혹스러운 몸 부림이 배어있었다.
그 절박함이 오죽했으랴...??
그 공포가 어떠했을랴...??
그래도 피랍초기였는지는 몰라도....
눈동자에 절망감 같은것은 보여지지 않았다.
-조국을 믿었을까?
절망으론 보지 않았을까?
설마 자신의 그런 상황을 조국이 모를거란 상상조차
하지 않았겠지....
어떤 식으로든 구명운동을 펼쳐 구해 줄걸로 알았겠지.
월드컵 4 강 신화를 창조한 위대한 조국인데...
-5 월 31 일경에 피랍되었느니..
외무부가 알고 있었느니....
가나 무역 사장이 알려주지 않아서 모른다느니...
뭐가 뭔지 모르게 엉켜 있나 보다.
늘 이런식이다.
겨우 교민 60 여명 뿐..
그곳이 전쟁터가 아닌가?
그리고 일본인등에 대한 피랍소식은 한국도
그럴 가능성은 언제나 있단 것을 모를리 없을텐데.....
왜 그렇게 만반의 준비는 하질 않았을까?
대사관은 뭣을 했는가?
김 씨의 피랍을 알고도 덮어 뒀다면 심각한 문제다.
가나무역 사장의 혼자의 구명 노력도 문제다
어떻게 개인이 테러조직과 협상이 가능하단 것인지...
-파병결정을 철회하라...
그들의 요구는,
단호했다.
그런 그들의 요구앞에 우린 어떤 정보나 접근조차 못하고
우왕 좌왕 알 자지라 방송에서 인륜이 어떻고 평화가 어떻고
.....
< 파병방침 은 확고하다 >라고 강조한 것이 전부였다.
가장 예민한 사안을 그렇게 단정적으로 강조할 필요가 있었을까?
왜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그랬을까?
우리에겐 외교란 그런 공자말씀 뿐였나?
테러리스트들이 그런 너무도 당연한 말에 응할거란 생각을
했단 말인가?
그들이 평화주의자들이란 말인가?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한단다
당연한 것.
그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
그리고 책임을 묻고 따져야 한다.
과연 어떤데서 구멍이 뚫려 있었는지....
뭐가 문제였는지.....
어떤 가시적인 조치도 못하고 당하고만 이 사건.
5 월 31 일 피랍이 확실하다면.....
우리의 외교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무시 무시한 테러리스트들과 20 여일을 피를 말리는
고독한 싸움을 했을 고 김 선일씨..
그 고통이 어떠했을까?
그들이 제시한 시한이 다가올수록 아무런 답조차 없는
조국..
어떤 성의나 어떤 희망도 보여주지 않고 침묵하고 있는 조국.
그 저주스러움이야......
-조금만 이라크에 대한 정보가 있었어도....
-조금만 더 피랍소식을 빨리 알았더라도....
-조금만 더 접근 방식에서 다른 방향을 찾았더라도...
김씨는 구출을 할수 있었을지도 모를 일.
중국과 일본이 성공을 했는데....
왜 우리만??
생존에 대한 애착으로 몸 부림 치다가 외롭게 죽어갔을
그 사람 고 김 선일씨...
자꾸 절규하는 모습이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조국이 국민을 배신하면 국민도 조국을 배신하는 것.
냉정한 이성으로 생각을 해 보자.
과연 최선을 다 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