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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은 차가 붐빈다.
88 을 타고가도, 남부순환로를 경유해 가도
막히긴 마찬가지...
늘 정체지역은 어김없이 밀린다.
서울대 가는 사거리, 사당역 사거리, 신림동 사거리..
어김없이 밀리는 구간이다.
차를 타면 얌체운전자들 너무도 많다,
길을 양보해 주면 고마움표시가 뭐가 어려워
당연한듯 지나치는 자들.
방향전환로선에 서 있다가 신호가 바뀌면 양보하란 것을
너무도 당연한 것처럼 끼어드는 자들.
누군들 모른가?
그편에 서면 더 빠르단 것을....
메너.
차를 타면서 갖는 메너란 것.
길을 양보해 주면 고마움 표시하는 것.
남의노선에 끼어들었으면 당연히 미안한 일이 아닌가?
그때의 표시,
뭐가 어려워 그런지....
저쪽이 비었다 싶으면 약삭빠르게 끼어드는 자들.
특히,
신호도 없이 갑자기 끼어드는 행위엔 아찔한 순간을
느끼곤 한다.
그럼서도 유유히 사라지는 얌체들.
보나 마나다,
그런 자들은 기본 생활에서도 메너란 빵점일거 란 것
상상하고 남는다.
거리에 나서면 왜 들 그렇게 급한지...
왜 배려하는 마음은 깡그리 사라지는 건가?
순간적으로 지나치면 끝이란 생각때문일까?
모두가 급하고 모두가 그런 메너로 살아간다면 사회는
너무도 삭막할거다.
넉넉하고 여유있는 마음.
그렇게 해 볼려고 해도 그렇게 여유롭지가 못하다
노력은 하고 있다.
습관 아닐까?
조금만 지체해도 빵빵거리는 자들.
신호대기 중에 있다가 바뀌자 마자 참질 못하고
뒤에서 빵빵 거리는 성질 급한 자들..
여유란 없어 보인다.
-바쁠때 일수록 돌아가라...
운전은 바로 그런 여유로움에서 출발해야 하는데.....
아무리 바빠도 여유가 없다면 그건 사고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며칠전에,
내 앞을 쏜살같이 새치기 하고 사라진 차..
내 앞에서도 그렇게 숨가뿐 짓을 하고 그랬었다.
그 차가 차선을 넘나든건 습관같았다.
이쪽 저쪽,,
마치 곡예하듯 위태로워 보였다.
-저라다 사고 날라~~~~!!!
아니나 다를까?
한참을 오다 보니 바로 내 앞을 얌체처럼 끼어들기 하던
바로 그 차였다.
바로 어떤 차를 추돌한 모양.
보나 마나였을거다
이선 저선으로 곡예하듯 다니다 받았을거다.
단 몇 분 먼저가려고 숨가뿐 행진이 결국은 이런 사고로
이어진단 것을 봤다.
누구나 막힘없이 쉬원하게 달리고 싶다.
도로 사정이 허용이 되어야 말이지....
그런 상황일수록 더 여유롭게 양보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거 같다.
마음이 급하다고 상황이 개선된적이 있던가?
-여유롭고 넉넉하게.....
이건 운전시 만이 아니라 살아가는데도 지침인 것이다.
인생은 그렇게 헐레벌떡 뛰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마음만은 넉넉하게.....
삭막하고 여유없어 보이는 세상을 헤쳐가는 것은
바로 이런 평범에서 비롯된거 아닐까?